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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달라 마리아의 노래 10- 2020년 새해를 위하여
macho

 

 막달라 마리아의 노래 10
 
- 2020년 새해를 위하여 


 


 
님이 말한 축복의 길은 좁은문이어라. 
떠돌이인 내가 날마다 핍박으로 헤매었어라.
햇살인 님을 잃고 예루살렘에서 쫓기는 몸이 되어 
이집트를 지나 프랑스로 다시 이오나 섬으로 
낯설고 먼 곳에서 평강의 피난처를 구했어라.
이 땅의 참된 길은 언제나 좁은문이어라. 
내님이 골고다 십자가에 못박히는 
고난의 길을 일러주었을 때 
이 땅의 영광만을 좇았던 베드로는 
님을 가로막고 절대로 그리하지 못하리라 하였더니
이 땅의 거짓의 아비인 사탄의 유혹이어라. 


 
구원의 희생제를 치르고 삼일만에 부활한 님은 
하늘의 끝없는 영광으로 인도하리니
좁은문은 영광으로 가는 우주의 바늘 구멍 
천국은 바늘 구멍 안에 충만하여라.
날마다 내 안의 천국문인 좁은문을 기리며 
님과 함께 거니는 하늘의 영광을 갈망했어라.

 

지금 여기 물병자리의 새시대가 
활짝 열리는 황금 물결 속에서
떠오르는 2020년 새해의 좁은문은
더는 좁은문도 어둠의 길도 아니어라. 
고대하던 님의 생명수가 넘쳐 흘러 
마침내 성예루살렘 황금성의 열두 대문이 열리는 
천지개벽으로 요동치는 빛으로 충만한 시간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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