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kyjeong
웰빙 부동산
건축공학, 도시계획을 전공한 공인중개사로서 토론토 지역의 장단기 개발계획을 토대로 하여 여러 가지 조언을 드리며, 주택의 건물구조에 따른 장단점 및 실내디자인 측면에서 기능적인 동선 분석 및 조언, 캐나다 주거환경에 따른 환경특성을 고려하여 조언 드립니다.

정영훈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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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VS 주식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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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주에서 발생되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들이 계속해서 하루 600명 이상씩 나오고 있어 다시 학교나 비즈니스들이 셧다운 되는것 아닌가 하는 걱정과 함께 경기 침체도 장기화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럴수록 불황기에는 어떻게하면 돈을 벌고 살수있을까에 대한 고민도 더욱 커진다.

 

코로나바이러스에 대처할 수 있는 백신이나 치료제가 올해말이나 내년 초만이라도 나와 감기정도의 상태로 바뀔 수만 있다면 1~2년안에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겠지만 그렇지 못하고 독감 이상의 바이러스로 남는다면 비대면이 일상화되는 뉴노멀의 세상에서 살게될 것이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비대면 생활을 해야하는 요즘 콘도시장은 상당히 좋지 못하다. 한달째 나가지 않는 렌트매물들이 규모가 있는 콘도들의 경우 30~60여채가 기본일정도로 즐비하기에 이런 콘도유닛을 가지고 있는 투자자들은 모기지 페이먼트 때문에 여간 힘든것이 아니다.

 

그렇다고 팔자니 제대로 가격도 받을 수 없는 상황이고 혹시 저렴하게 처분했다가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나 백신이라도 바로 나와 이전으로 돌아가게 되다면 후회가 막심할 테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실정이다. 게다가 정부에서도 렌트비를 올리지 못하도록 지침을 내린 상황이라 콘도를 투자 수단으로 가지고 있는 투자자들은 지금 한숨만 나오는 상황이다.

 

 

요즘 주식시장도 미 대선과 맞물린 상황에서 계절적인 요인과 겹쳐 감기와 독감이 걸리기 쉬워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경계가 더욱 예민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전세계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들이 점차 늘어나면서 이로 인한 경제적 타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고, 계속된 경기부양의 결과는 결국 경기침체로 이어질것이기에 미래는 더욱더 불안정할 것이라는 우려에 언제일지는 모르지만 곧 내려갈 일만 남았으니 이쯤에서 거두어 들이는 것이 좋을것이라는 말도 들린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요즘 분양콘도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투자하고 있어 약간은 의외라는 생각이 든다. 분양콘도에 투자하는 사람들은 아마도 내년쯤에는 코로나바이러스가 감기 같은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강한 신념이 있는 것 같다.

 

비대면 생활의 여파로 엘리베이터를 사용해야만 하는 콘도의 경우 어려움이 많아 콘도의 인기가 상당히 떨어지고 있고, 인터넷 강의와 자택근무의 영향으로 학교나 직장이 주거지와 가까울 필요가 없어지다 보니 도심지의 콘도보다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시 외곽의 주택들이 인기가 높아졌다. 그러나 이 또한 조심해야 할 것은 만약 코로나바이러스가 머지않아 퇴치된다면 모든 것은 또 다시 예전처럼 돌아갈 것이기 때문이다.

 

그럼 도대체 어떻게 하느냐고 물을 것이다. 이미 필자가 연재 첫머리에 언급하였다. 상황이 바뀌는 것에 따라 “그때 그때 달라~요.” 그리고 어떤 것을 언제 투자해야 하는 타이밍에 따라 부동산 투자가 또는 주식 투자가 더 좋을 수도 있고 성공을 할 수도 실패를 할 수도 있는 것이다. 신이 아닌 이상 완벽할 수는 없다.

 

“모든 것은 타이밍”이라는 말은 살면서 순간순간 전적으로 동감하는 말이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경제, 건강 그리고 삶과 죽음에도 모두 적용된다. 부동산, 주식투자에도 타이밍은 생명이다. 그동안 부동산의 특징을 주식과 비교를 통하여 알아보았는데, 부동산이냐 주식이냐 하는 것은 타이밍을 잘 고려하여 본인의 성격에 따라 투자의 특성을 알고 그에 맞게 대처하면서 투자를 하는 방법밖에는 없을 것이다. 누구에게는 위기이지만 반대로 어떤이에게는 찬스라는 것을 꼭 염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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