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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환의 생활경제칼럼
유동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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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자선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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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성은 믿음과 안심을 부여한다. (달라이 라마)

 

기부금으로 운영되는 한인자선단체는 국내 유명한 자선단체들처럼 다음과 같은 투명성있는 정보를 웹사이트에 올려 기부자들은 물론 수혜자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주어야 한다.

 

목적과 운영방침

자선단체의 목적은 비전 선언문과 사명 선언문과 가치 선언문을 통해 알릴 수 있다. 온타리오에서 모범적으로 운영되는 중국인요양원 이홍센터의 선언문들을 다음과 같이 참조할 수 있다.

 

이홍센터

비전 선언문

이홍은 소수민족 노인들에게 필요한 요양원 운영의 탁월한 모범이 된다.

사명선언문

중국계 캐나다인의 깊은 뿌리를 갖고 이홍은 중국계 및 타민족 캐나다인들이 건강하게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존엄성을 극대화하며 지속적으로 민족풍습에 맞는 탁월한 요양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치선언문

존경, 자비, 사명감, 우수성, 협동심, 정직, 책임에 중점을 둔다.

 

비전 선언문에 10년 후 30년까지의 미래를 보는 문구가 들어가면 관련자들은 미래를 바라볼 수 있는 상상력을 공유할 수 있다. 사명선언문은 비전선언문을 현실화하기 위해 갖추어야 할 운영 및 움직임을 표현할 수 있다. 가치선언문 또는 도덕선언문은 사명선언문의 움직임을 평가하는 잣대로 볼 수 있다.

 

사업적인 모금운동

1994년 이후 27년간 약 1억2천만 달러를 모금한 이홍센터는 매년 250여만 달러를 모금한다. 모금비용은 2년전 기준으로 모금액의 약 35.6 %가 된다. 평균 35%를 경비에 충당했다면 27년간 이홍재단은 4천2백만 달러의 모금운동비용을 사용했다는 수치가 나온다.

국내 최대규모 중 하나인 유나이티드웨이 자선 모금단체는 약 30% 미만의 모금운동 비용을 유지하고 있다. 30% 미만이면 국세청도 월등한 자선단체로 인정해주는 수치라 한다.

이들의 공통점은 모금액과 모금비용을 투명화하는 비영리사업적인 모금운동을 통하여 지속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지난 2017년 7월부터 3개월간 무궁화 요양원구매를 위해 범교민 모금운동으로 약 350만 달러를 모금한 AAFCC는 입찰과정에 필요한 10만 달러 미만의 외부 전문인 고용비와 20개월간 2만 달러 정도의 행정직원임금을 포함 약12만 달러를 총경비로 사용했다. 약 3.4%의 경비 비율. 국내 자선단체의 최저 수준 비용지출이라 할 수 있다.

김은희 이사장을 비롯하여 김도헌 신장전문의, 강대하 기술사를 포함한 10여명의 추진위원들은 자기주머니를 털어 일과 후 피자와 김밥으로 저녁을 때우며 모금운동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갔다.

한인뉴스 부동산캐나다, 캐나다 우먼파우어, 캐나다경제, 리빙 플러스, 시사한겨레는3개월간 무료로 광고를 내주었고, 한국일보는 전폭적인 기사를 계속 올려 교민들의 참여를 호소했다. 모나미인쇄는 전단지 및 편지봉투를, 싸인텔은 광고 스탠드 및 휘장을, 제일광고기획은 광고안을 무료로 봉사하여 전 한인사회의 기적적인 모금운동 성과를 냈다.

더 바람직한 것은 국내 유명한 자선단체들처럼 미래 모금운동은 한번에 끝나는 기적적인 성과보다 지속성을 지닐 수 있는 사업적인 성과 위주의 전략을 세워야 한다.

따라서 범교민 모금운동은 사업계획에 의해 모금목적과 금액을 정확히 알리고 모금을 위한 비용이 명시되어야 한다. 비용은 사무실 임대비, 임금을 포함한 행정관리비, 광고비, 모금운동 행사비용, 전문인 고용비 등을 들 수 있다.

 

운영사업과 재정보고

매년 정기총회를 통해 사업계획과 예산을 세우고 전년도 사업 결과와 손익계산서, 대차대조표, 현금흐름표를 포함한 재무보고 및 연방 세무보고 상태 (Income Tax Return T2 and Assessment )를 누구든지 알 수 있게 해야 한다. 이는 제공하는 서비스 종류 및 신청수속 과정과 정기적인 뉴스레터 등과 함께 중요한 홍보자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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