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계정 찾기 다시 시도 아이디 또는 비밀번호가 일치하지 않습니다!

유동환의 돈 이야기

donyoo
2AB0B8A2-4179-4BE7-95E4-74DE324EE075
60172
Y
메뉴 닫기
오늘 방문자 수: 126
,
전체: 62,345
유동환의 돈 이야기
유동환
CFP, DY & Partners Inc. 대표
416-391-3793 ext.201
Fax: 416-391-5639
[email protected]
메뉴 열기
donyoo
donyoo
83398
10311
2020-10-23
미합중국의 건국 국부들(15)-알렉산더 해밀턴(2)

 

다수에게 주어진 권력은 소수를 지배하고, 소수에게 주어진 권력은 다수를 지배한다. (알렉산더 해밀턴)

 

(873호에 이어)

해밀턴은 요크타운전투의 특공대군지휘관, 유능한 변호사, 초대 미 재무부장관직을 겸하며 연방을 만든 정치인, 연합주의 정관을 미연방헌법으로 바꾸는데 공헌한 법률학자, 뉴욕 포스트신문 발행인, 자본주의를 지향하는 경제학자 그리고 세계를 이끌어가는 미국의 중앙은행 금융체제를 만든 원조은행가로 알려졌다.

 

해밀턴이 미 대통령이 되지 못한 이유에 대해 타인들에 비해 문제해결 능력이 탁월하여 항상 주위사람들의 경계심을 일으켜 정적을 만들었고, 대통령 출마를 할 수 있는 좋은 시기에 유부녀 마리아 레이놀즈와 염문을 일으켜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으며, 아아론 버 미 3대 부통령과의 결투에서 총격으로47세 나이에 세상을 일찍 떠났기 때문이라고 역사학자들은 결론짓고 있다.

 

포병대 대위에서 중령지휘관으로

1775년 해밀턴은 대학친구들과 함께 콜시칸 미 독립 민병대에 자원했다. 독학으로 군사학을 익히고 진급한 해밀턴은 부하들과 함께 맨하탄에 주둔한 영국군을 공격하여 대포를 포획했다. 1776년 60명의 포병 중대를 만들어 대위로 승진하여 워싱턴 총사령관이 이끄는 독립군을 따라 와이트 플레인스 전투, 트렌튼 전투, 프린스턴 전투에서 공을 세워 워싱턴의 눈길을 끌어 1777년 워싱턴 총사령관 부관 중령으로 발탁되었다.

 

중요한 정보 작전업무 및 장성들과 미 연합 상원들간에 통신업무를 맡고 워싱턴이 바쁠 때에는 직접 결정권을 갖고 서명하는 권한도 갖게 되었다. 이와 때를 같이하여 프랑스에서 독립군에 가담한 라파예트 소장과 친분을 맺었다. 워싱턴은 사적으로 라파예트와 해밀턴을 친아들처럼 대해 주었다.

 

1781년 요크타운 전투를 앞두고 해밀턴은 워싱턴 총연합사령관에게 전투지휘관 자리를 부탁했다. 소장의 보직을 중령에게 줄 수 없다고 거절했지만 떼를 쓰며 부관직 사표를 낸 해밀턴의 끈질긴 요청에 워싱턴은 해밀턴이 라파예트 사단장 지휘하에 3개 연대를 이끌고 철통같은 영국군 보루를 공격하는 허락을 하였다.

 

동년 10월 14일 달빛도 없는 캄캄한 밤에 콘월리스가 이끄는 영국군 9번 보루는 라파예트가, 10번 보루는 해밀턴이 맡아 동시에 선두지휘로 요새를 공격하였다. 해밀턴은 특공대들의 탄창과 탄약을 버리게 한 다음 총검만 꽂고 소리 없이 보루를 넘어 10분도 안 돼서 서너 명의 희생자로 영국 초병들을 항복시켰다.

 

라파예트도 요새를 점령했다. 10월 19일 콘월리스 영국 장군은 뉴욕으로부터 지원병을 기다리다 포격에 못 견디고 좁혀오는 미-불 연합군의 압력에 백기를 들고 투항했다. 이 소식은 미 신대륙은 물론 유럽까지 퍼져 해밀턴은 독립군 영웅의 한자리를 차지하게 되었고, 미 독립전쟁의 승리를 가져오게 하였다.

 

미 연합정관을 미합중국 헌법으로

전후 1782년 뉴욕시로 돌아온 해밀턴은 6개월간 독학으로 변호사 자격시험에 합격했고, 뉴욕주 미연합상원으로 임명되었다. 다음해 사표를 내고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하여 독립지지자들은 물론 왕당파 지지자들까지 변호하는 유능한 변호사로 명성을 떨쳤다.

 

1787년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된 미연방헌법설립회에 뉴욕주 대표팀으로 참가했다. 해밀턴은 미연합정관을 보완하는 헌법의 필요성을 6시간 동안 조리 있게 설명했지만 호응을 받지 못했다. 그는 제임스 메디슨, 잔 제이와 합작으로 연방주의자 논집( The Federalist Papers)을 편집하여 1777년 10월부터 다음해 7월까지 인디펜던트 저널지 등에 게재했다.

 

이 논집은 총 85개의 에세이로 이루어졌고, 그 중 51개가 해밀턴이 집필했다. 이는 미연방헌법 기초에 큰 영향을 준 가장 훌륭한 논집으로 알려졌다. 이의 영향력으로 워싱턴 헌법위원장은 1788년 7월 26일 미연방헌법을 30대 27의 다수결로 통과시켰다.

 

이로 인해 중앙 통제력을 갖는 미연방제도가 확립되었고, 각 주로부터 세금을 받아들여 연방 군병력을 키울 수 있게 되었다. 연방정부는 몬테스큐의 3권분립 체제로 연방정부 부처간에 견제 및 세력균형을 유지하게 되었다. 정부의 권력에 보호받을 수 있는 국민헌장은 후에 헌법수정안으로 보장되었다.

 

헌법제정 238년 후

해밀턴은 메디슨과 의견 충돌하면서 헌법본문에서 국민헌장 삽입을 제외시키는 큰 역할을 했다. 이유는 자제되지 않은 자유는 폭민정치를 유발하여 신생국 중앙정권유지가 불가능해질 수 있다는 것이었다. 헌법제정 후238년이 지난 2016년 트럼프는 저교육, 무직 또는 저임금 백인노동자들을 겨냥한 해결책이 없는 포퓰리즘으로 대통령에 당선되어, 거짓과 허위로 미국을 인종 별로 갈라놓고 폭동과 역병으로 진통을 겪게 하고 있다. (다음 호에 계속)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donyoo
donyoo
83113
10311
2020-10-10
미합중국의 건국 국부들(14)-알렉산더 해밀턴(1)

 

알렉산더 해밀턴은 숭고하고 예리한 지력을 가진 미합중국의 가장 훌륭한 정치가였다  (시어도어 루스벨트 미26대 대통령)

 

 ▲알렉산더 해밀턴(Alexander Hamilton)

 

2004년 론 처노가 쓴 알레산더 해밀턴의 전기가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로 선정된 후 이 전기를 읽고 감명을 받은 린 마뉴엘 머란다 음악(작곡, 작사) 및 연극(성우) 극작가는 장기간에 걸쳐 준비한 끝에 2015년 해밀턴 아메리칸 뮤지컬을 미 브로드웨이에 선보인 후 미 전역 및 유럽의 영국, 오스트레일리아, 그리고 뉴질랜드, 캐나다까지 흥행에 성공했다.


뮤지컬이 힙합을 포함한 쏘울, 재즈, 팝, 블루스 및 재래식 뮤직으로 표현되어 젊은 층을 비롯하여 모든 연령층의 인기를 끌어 잘 알려지지 않았던 알렉산더 해밀턴을 비롯하여 미합중국의 건국국부들의 업적을 상기시켜 애국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해밀턴 뮤지컬은 토니상, 그래미상, 로렌스 올리버상, 오비상과 퓰리처 드라마상을 받았다.

 

개천에서 나온 용

해밀턴은 미합중국의 건국 국부들 중 유일한 이민자로 가장 작은 영연방 섬나라에서 비천하게 태어나서 20세기 이후 미국이 세계 패권국의 자리를 지킬 수 있게 만든 위대한 정치가다.

 

가난한 고아의 유태인 교육

해밀턴은 출생연도가 1755년이나 1757년으로 기록되어 있다. 캐러비안 네비스섬에서 모친 레이철 퍼셋트 래비언과 스카틀랜드에서 온 떠돌이 무역상 제임스 해밀턴 사이에서 태어났다.

 

해밀턴의 생부모들은 다른 배우자들과 결혼한 상태였다. 1766년 생부는 가족을 버리고 떠난 후 생모는 혼자 두 아들을 키우기 위해 쎈쿠아로 이사하였다. 가게 헬퍼로 일하던 생모가 1768년 황열병으로 세상을 떠나 해밀턴은 동생 제임스 주니어와 함께 11세 고아가 되어 사촌 집에서 기거하며 무역상에서 일을 배우고 있었다.

 

일할 수 있는 나이 13세에 맞추기 위해 생년월일을 바꾸었다고 일부 역사학자들은 주장한다. 1769년 사촌 피터 리튼이 자살하여 해밀턴 형제는 각각 헤어져야 했다. 동생은 목수 수련생으로 떠났고 해밀턴은 토마스 스티븐스 상인집으로 입양되었다.

 

해밀턴은 무역업을 빨리 배워 14세 되던 해 주인이 해외출장 중에도 사업을 번창시켰고, 틈틈이 가보로 내려오는 34권의 책을 읽어 투철한 문장실력을 키워나갔다.

 

영국교회는 불법으로 태어난 해밀턴 형제를 교회학교에 입학시킬 수 없다고 하여 유태인 교민의 개인학습을 받았다. 일부 역사학자들은 해밀턴의 모계가 유태인 혈통과 연결되었다고 주장한다.

 

어쨌던 해밀턴은 돈 계산은 물론 돈을 이해하는 유태인의 DNA를 갖고 있었다. 해외유학을 꿈꾸고 있던 그는 1772년 생부에게 편지를 보냈다. 크리스찬스테드타운에 닥친 허리케인의 참상을 가슴 깊이 새기게 하는 강력하고 섬세한 내용으로 이 참상은 인간의 허영심과 자만심을 버리게 일깨어 주는 신의 효시라고 끝을 맺었다. 이 글이 세상에 알려지자 고용주와 섬의 유지들은 해밀턴을 미 신대륙에 유학보내기 위한 기금을 마련했다.

 

킹스칼리지 입학

1772년 해밀턴은 보스턴항구를 경유 뉴욕시에 도착하여 무역상의 아들인 허큘리스 멀리건 집에 거처를 정하고, 수화물 선적을 하여 생활비 및 교육비를 조달했다.

 

1773년 뉴저지 엘리자베스타운에서 대학입학 준비과정을 거치며 킹스칼리지 (현 컬럼비아대)에 수강생으로 입학했다가 1774년 5월 정규학생이 되어 영국지배를 반대하는 라버트 트룹 평생친구를 사귀었다. 동년 6월 해밀턴은 트룹과 함께 4명의 학급생 문학클럽을 만들어 후에 컬럼비아대의 유명한 논쟁모임인 필로렉시안 소사이어티의 발판을 만들었다.

 

같은 해에 영국교회의 세뮤엘 씨버리 성직자가 왕당파를 지지하라는 팜플렛을 배부할 때 해밀턴은 작가미상으로 두 편의 식민지 상원제도를 옹호 지지하는 글을 펴냈다. 그의 나이 19세였다.

 

독립운동이 무르익어가는 1775년에는 보스턴을 비롯해 북쪽지역에서 반영제국 폭동이 일어나기 시작했고, 해밀턴은 직접 폭동에는 가담하지 않았지만 미국의 독립운동 움직임에 계속 동조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개인관계를 중요시하는 해밀턴은 왕당파인 킹스칼리지 마일스 쿠퍼학장을 폭도들로부터 구해냈다.

 

동년 독립전쟁에 의한 폐교로 독립군에 입대한 해밀턴은 전후 1782년에 복교하여 주로 독습으로 변호사 자격증을 획득하였다. (다음 호에 계속)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donyoo
donyoo
79515
10311
2020-06-18
무궁화요양원 재탈환전략

 

가장 확실한 미래추측은 추측을 현실화시키는 것이다 (퍼터 드러커)

 

코로나 바이러스가 주는 기회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국내 사망자 85% 이상이 요양원 거주자들로 나타나고 있다. 이 역병으로 인해2월 이후 두 달 만에 국내 실업자가 약3백만 명에 이르고 언제 경제회복이 될지 추측하기는 불가능 내지 어렵게 되었다. 만약 많은 요양원들이 무궁화한인요양원을 경영하는 어슈어드 케어 컨설팅사처럼 운영했다면 온주는 마니토바주처럼 소수의 사망자를 내고 경미한 경제침체를 맞을 수도 있는 통계를 보여준다.

 

온주 의료예산635억 달러 중 요양원 보조비는 59억 달러가 된다. 이번 역병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고려하여 요양원 재건축 및 향상된 간병체제를 위한 요양원보조금 예산을 고려하겠지만 불어나는 적자를 겪는 온주 예산관계로 천문학적으로 추산되는 실제보조금 증가는 연방정부의 도움을 받아도 미래 추측에 불과하다.

 

따라서 온주정부는 이번 역병으로 많은 사망자를 낸 요양원 부실기업들 중 하나인 리스폰시브 그룹에게 라이센스 이전을 용납하지 않을 확률이 높아졌다. 경매에서 리스폰시브에게 구매기회를 빼앗긴 한인사회는 코로나 바이러스 역병으로 생긴 위험에서 무궁화 한인요양원을 되찾을 기회를 갖게 되었다.

 

한인사회가 갖고 있는 장점

우리는 2017년 여름 3개월 만에 무궁화요양원 구입을 위해 350만 달러를 모금한 단결이 강한 민족이다. 60명의 한인 장기요양자를 한식과 한국말로 친절하게 보살펴주는 한인요양원 소유를 위한 우리의 간절한 염원과 자긍심으로 생기는 불타는 열망이 한인사회의 첫 번째 장점이라 할 수 있다.

 

두 번째 장점은 온주정부에 조성준 노인복지장관과 조성훈 재정보조관이 한인사회를 도와줄 수 있다는 것이다.

 

온주정부는 스스로 돕는 한인사회를 돕는다

우리는 지난 6월1일 CBC TV 방송을 통해 무궁화요양원을 리스폰시브 그룹에 넘길 수 없다는 인터뷰와 시위를 벌이며 구호를 외처 온주 주민들에게 알렸다. 다음에 필요한 것은 한인들이 주정부 의회 앞에서 대대적인 시위를 벌여 온주정부가 리스폰시브의 무궁화한인요양원 면허이전 신청을 거부할 수 있게 지원하는 것이다.

 

특히 온주정부는 유태인으로 이루어진 리스폰시브의 현실성이 높은 법적 대응을 묵과할 수 없기 때문이다. 60인의 무궁화요양원 거주자들의 건강과 평온을 위해 리스폰시브에 면허이전을 결사 반대하는 우리의 여론조성은 정부가 우리를 도와줄 수 있는 필요충분 조건이 될 것이다.

 

추측되는 한인들의 시위숫자

종교단체를 포함한 모든 한인사회단체는 업소록에 1600개정도가 등록되어있다. 한단체에서 평균 2명씩만 시위에 참가하면 3,200명의 시위 숫자를 추측할수 있다. 이정도의 시위숫자는 온주정부가 쉽게 리스폰시브구룹의 면허이전신청을 불허할수 있는 여론무기가 될수 있다.

 

추측을 현실로

우리는 이번 두 번째 찾아온 황금 같은 기회를 잡아야 한다. 침상 60개의 무궁화한인요양원과 같은 새로운 장기요양시설을 건축할 경우 현존하는 요양원을 구입하는 것보다 최소 3배 이상의 노력과 비용이 들어간다. 우리가 취해야 할 행동은 간단하다. 한민족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민족애를 갖고 2천명 이상의 참가자들이 한 시간의 시위에 참가한다면 우리의 숙명적 소원인 무궁화한인 요양원을 되찾을 수 있는 새로운 길이 열릴 것이다.

 

무궁화한인요양원 입성의 그날을 위하여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토론토한인회가 동원되어 한인단체들이 모두 동참하게 리더십의 본보기를 보이고, 한인 모두가 하나로 뭉쳐 하늘을 찌르는 시위 함성이 온주의회 건물은 물론 온주 전체를 진동시켜야 한다. 참고로 추측을 현실화시키는 과정에서 부정적인 견해는 금물이다. 된다는 신념만이 필요할 뿐이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donyoo
donyoo
79309
10311
2020-06-11
코로나바이러스와 요양원 재탈환

 

온주 요양원 실태

17년 전 토론토 스타지는 온주 요양원의 실태를 게재하여 주민들을 놀라게 했다. 바퀴벌레가 보이고 대소변 냄새 나는 비위생시설은 물론 소홀한 건강관리에 구타까지 하는 무자비한 간병처리 등이 알려졌지만 예산 탓으로 뾰족한 답이 없는 정치인들의 공약으로만 이어져 왔다.

 

그 후 스타지는 요양원 사고가 보고될 때마다 계속 게재하곤 했지만 이번 역병으로 1600여명의 입주자 사망이 알려지자 연방군인들이 개입하여 심각한 요양원 경영관리가 국가적 문제로 대두될 때까지 개선되지 않고 있었다.

 

거주인들 중 약 64%가 디멘샤로 고통을 받고 있다. 총 침상78,133개의 온주 요양원은 건축연도에 따라 다섯 등급으로 나뉘어진다. 1972년과 1998년의 건축기준에 의해 등급을 New (39,508개), A(6,986), B(5,628), C(24,665), D(1,346)로 구분한다. 1972년 건축기준에 의한 D등급은 305평방피트에 침상4개가 들어가고 1998년의 건축기준에 의한 A등급 이상은 230평방피트에 커튼으로 가려지는 침상 2개가 들어간다.

 

온주정부는 요양원 거주자 1인당 약 5만5천달러를 요양비로 지급하고 있다. 거주자가 연간 부담하는 약 2만달러를 합하면 총 7만5천여달러의 1인당 요양비가 된다. 요양원 운영에 가장 큰 비용이 되는 약 8만명의 등록간호사 및 간병인들의 임금은 시간당 23달러에서 최저 14달러가 된다.

 

토론토시가 경영하는 요양원은 최고 17 % 이상 임금을 더 주고 있다. 영리단체는 임금을 줄이기 위해 파트타임으로 간병인들을 고용하여 회사 베니핏을 삭감하기 때문에 파트타임 간병인들은 생활비 조달을 위해 여러 곳의 요양원을 찾아 다니며 근무하게 된다. 이번 역병으로 주정부는 시간당 3-4달러의 위험수당을 더 주고 있다.

 

사망자가 가장 많은 요양원

온주정부는 5월 28일 이번 역병으로 25% 이상의 입주자 사망률을 낸 5곳의 요양원 경영권을 박탈한 후 직접 관리하고 있다. 그 중 42명의 사망자를 낸 이토비코의 이튼빌 케어센터와 46명의 사망자를 낸 노스욕 하쏜 플레이스는 이번 무궁화 한인요양원 구매인수과정을 진행하는 리스폰시브 그룹(Responsive Group Inc )의 개인소유로 밝혀져 한인들을 경악하게 하고 있다.

 

이 요양원은 바퀴벌레, 개미 등이 돌아다니고, 주사기 재사용 및 소독이 잘 되지 않은 요도 캐씨터 사용으로 환자의 요도에 피고름을 유발시키고, 마스크 및 보호장비가 미비하여 간병인 및 간호사들의 임무수행을 저해하고 있다. 

 

또한 거주인들은 대변이 말라붙은 기저귀를 차고 있어 피부병을 유발하고 역병에 감염된 디멘샤 거주자가 요양원을 나돌아다니게 한다는 보고가 미디어에 실렸다. 이로 인해 리스폰시브 그룹은 간호사협회와 사망한 거주자 가족으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무궁화 한인요양원 재탈환의 기회

강대하 대표의 기획으로 아리랑시니어센터 김은희 이사장은 무궁화 한인요양원 인수팀을 만들어 경매에 오퍼를 냈으나 고액의 오퍼를 낸 리스폰시브 그룹에게 기회를 빼앗겼다.

 

인수추진위원들을 격려했던 아리랑 건강재단 준비위원들은 새로운 전략으로 한인요양원 설립을 위해 전문가들을 고용하여 주정부로부터 128개의 침상 라이센스 신청 중 3월31일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주정부의 무기한 침상신청 접수 연장으로 칩거를 하며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한편 리스폰시브 그룹은 주정부 요양원 양도 허가를 받지 않은 상태였다. 이에 재결성된 요양원 인수추진위원회는 수잔 한 추진위원의 주선으로 국내 CBC방송국을 통해 무궁화한인요양원을 리스폰시브 그룹에 넘길 수 없다는 캠페인을 벌였다.

 

위원회 김도헌 대표와 입주자가족협의회 민혜기 회장은 방송국과 인터뷰를 했고, 5인의 재단위원들은 6월1일 피켓을 들고 무궁화 한인양로원 앞에서 시위를 벌이며 동참한 한인리더들과 함께 ‘No Transfer to Responsive Group’ 구호를 외쳤다.

 

요양원 추진위원 및 건강재단 준비위원들은 이번 시위를 조성준 노인복지부 장관에게도 알렸으며, 한인단체 및 동포의 협력으로 산을 넘어 무궁화한인 요양원 재탈환을 하고자 한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donyoo
donyoo
78900
10311
2020-05-28
코로나바이러스와 무궁화한인요양원

 

빌 게이츠는 2015년 TED Talks Show에서 만약 수십년내에 1천만 명 이상의 인류가 재앙으로 죽는다면 그 원인은 핵전쟁으로 인한 것이 아니라 바이러스 감염에 의할 것이라고 예견했다. 2016년 그는 도날드 트럼프를 비롯한 미 대통령후보들에게 수년 내에 닥칠지도 모르는 바이러스 역병에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준비하기 위해 게이츠 재단은 3억 달러 이상을 바이러스 예방의학에 투자했다(5월 5일자 월스트리트저널지). 국내 유력 일간지, 방송국, 권위 있는 미디어 소식을 종합하면 이번 역병은 65세 이상 노인들을 죽음으로 몰아가는 게 특징이고, 세계각국 요양원 입주자들이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다는 통계를 보여준다.

 

영국에 본사를 둔 국제 요양원 조직단체(International Long Term Care Policy Network)는 이번 역병으로 인해 요양원입주자 사망이 가장 높은 14개 국가 중 캐나다가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치명적인 보고서를 내놓았다. 국내 보고서에 의하면 이번 역병으로 80% 이상의 양로원 입주자 사망이 국내보고서에 나타났고 요양원 소유에 따라 사망률이 차이가 나는 것을 목격할 수 있다.

 

비영리 자선단체 소유와 정부 소유와 영리목적 단체소유의 요양원 사망률은 1:2:4의 비율을 보여주고 있다. 온주 626개 이상의 요양원(약 7만7,257개 침상)중 영리단체가 58%, 비영리 자선단체가 24%, 시정부가 16%, 병원이 2%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영리단체요양원 감염위험성이 심각하여 5월 13일 온주정부는 감염률과 사망률이 높은 영리단체의 요양원 관리체제를 당분간 주정부가 맞기로 하고 연방군의 의료 도움을 받고 있다. 연방정부도 주정부와 국내 요양원의 구조조정을 검토하고 있다.

 

무궁화 한인요양원

2011년 개원한 무궁화 한인요양원은 Assured Care Consulting Inc.가 운영관리를 하고 있다. 이 관리회사의 Robert Berger 대표는 고객의 건강과 안위를 위한 사명감과 직원들과 협동정신으로 발전되는 미래 요양원 비전에 초점을 두고 소유자 정신으로 운영한다고 그의 경영 철학을 피력했다.

 

그는 현재 7개의 비영리 및 영리단체 소유 요양원을 운영하며 4개의 새로운 요양원 설립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입주자의 양성감염은 5월 23일까지 한 명도 없다고 한다. 단지 무궁화 한인요양원과 다른 한 요양원이 외부 물리치료사 양성 감염으로 종업원 한 명이 감염되었지만 즉각적인 격리조치로 무사했다고 한다.

 

특별한 비결을 물었더니 온주 정부의 지시 및 운영방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각 요양원의 원장들과 협동하여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노력으로 무사했지만 일종의 운이 따랐다고 긴장을 풀지 않는 프로 정신과 겸손을 보여주었다.

 

정민화 무궁화 한인요양원 원장은 60여명의 직원들과 한 팀이 되어 입주자들의 건강과 안위를 위해 매일 업무를 수행하고, 관리회사에 보고하며, 관리회사는 요양원 소유회사에 행정, 재정, 사업 보고 및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했다.

 

면역제나 치료약이 나오지 않는 한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방지를 위한 격리차단이 필요하지만 이로 인해 거주자 가족들의 방문이 불가능하여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염원하며 가슴이 아픈 그의 심정을 토로하고 있다. 그의 탁월한 리더십에 감사를 느끼게 된다.

 

그는 한인사회가 정 원장과 그의 팀 노력에 감사함을 느끼고 용기를 북돋아 주기를 원하고 있다. 말할 나위도 없다. 정 원장은 철저한 격리와 위생을 중시하고 화상통화 및 1층 창문 만남 등으로 가족들과 입주자들의 거리를 좁혀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정원장은 그의 팀과 함께 정신 없이 바쁘게 거주자들을 돌보아 주는 것이 전쟁을 치르는 것 같다고 표현했다. 이 역병과 싸우는 정 원장 팀은 헌신과 희생정신으로 공포의 전선에서 우리를 지켜주는 천사들이라 할 수 있다. 그들이 무사하게 역경을 이겨나가 감염 없는 무궁화한인요양원을 바랄 뿐이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donyoo
donyoo
77805
10311
2020-04-19
코로나19 역병으로 인한 모기지 연기

중국 우환에서 발생해 세계적 역병이 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세계인들은 몸살을 앓고 있다. 역병에 대한 치료제나 예방접종이 개발되기 전까지 역병전염 방지를 위해 각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을 채택하고 코로나19가 수그러지길 기다리고 있다.


이로 인해 세계인들은 새로운 생활양식을 맞게 되고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경제변화를 체험하고 있다. 국내인 경우 3월 1백만 명의 실업자가 속출하였다. 이에 대한 대응정책으로 연방정부는 저소득층 상대로 앞으로 예산 250억 달러를 책정하여 4개월간 1인당 2천 달러의 비상대책금을 주고 있다.


직장을 잃은 국내인들의 가장 큰 재정적인 문제가 집 모기지 지불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연방정부의 지원을 받고 시중은행들은 대응책으로 모기지 지불금을 6개월까지 연기해주고 있다. 일부 국내언론들은 시중은행들이 코로나19을 통해 이익을 낸다고 모기지 이자를 받지 말라고 민심을 동요시키고 있다.

 

이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은행은 주로 저축액과 융자금 이자차액으로 이익을 내어 국가경제에 이바지하고 있다. 만약 시중6대 은행들이 6개월간 복리 이자를 받지 않는다면 연 3%의 이자를 가정했을 때 1.6조 달러가 되는 국내 모기지의 이자는 240억 달러 이상이 된다. 시중6대 은행 연 소득 423억 달러의 56 %가 된다. 이는 은행이 감당할 수 없는 손실이라 할 수 있다.

 

모기지 전략


이번 코로나19으로 세계는 물론 국내경제 미래를 가늠하기 불가능 내지 쉽지 않은 과제가 되었다. 따라서 소비자는 모기지 지불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전략을 아래와 같이 모색할 수 있다.


1. 모기지 원금상환 기간 연장(Refinancing on Longer Amortization)

 예를 들어 2015년 5월에 10만 달러의 모기지를 연 이자 3 %, 25년 원금상환으로 매달  473달러를 5년간 냈을 경우 원금은 8만8,555달러가 된다. 같은 이자로 매달 473달러를 20년간 내면 원금이 완납된다. 이 방법대신 같은 이자로 30년 상환 모기지로 갱신하면 월 372달러로 줄일 수 있다.


2. 모기지 지불 연장(Deferred Mortgage Payments)

 위의 경우 8만8,555 달러에 대한 모기지지불금 473달러를 6개월간 지불연장 할 경우 6개월간의 이자 1,337달러를 가산하여 원금은 8만9,892달러가 된다. 6개월 후 같은 이자로 30년 원금상환 모기지 갱신을 하면 이자와 원금을 합친 모기지 불입금은 378달러가 된다.

원금 상환기간이 30년으로 된다는 심리적 부담이 될 수 있지만 모기지 불입금의 현재가치는 점차 줄어들어 인플레 3%를 가정하면 378달러의 24년 후 가치는 189달러가 된다.

 월 473달러를 6개월간 불입을 하지 않은 총 2,838달러는 비상금으로 TFSA 구좌에 적립하면 된다. 모기지가 10만 달러보다 클 경우 위 분석숫자는 비례적으로 계산하면 된다.

 예를 들어 모기지가 50만 달러일 경우 5배를 곱하면 된다. 이 전략은 이번 비상시에 큰 도움이 된다.

 

경제침체가 6 개월 이상 연장될 경우


소비자들이 모기지불입급을 내지 못하게 되면 2008년 미국의 서브프라임같은 사태가 올지 모른다. 미국은 이미 이로 인해 부동산 시장이 흔들리고 있다. 이에 대한 구제 정책으로 캐나다 연방정부는 은행 및 금융기관에 모기지 디폴트보험을 들게 하여 경기가 부활될 때까지 모기지 이자만 받게 해야 할지도 모른다. (Mortgage Default Insurance, CMHC Insurance: 소비자가 모기지 지불금을 내지 못할 경우 모기지를 내준 금융기관을 보상해주는 보험).


모기지 이자만 낼 경우 위 분석에서 월불입금은 221달러가 된다. 물론 모기지 디폴트 보험비는 모기지를 가진 소비자가 내게 되더라도 모기지 원금 상환을 뒤로 미루면 어려운 상황에서 모두 소생할 수 있다고 본다.


빨리 오는 것은 빨리 가버리는 순리를 생각하며 오로지 6개월 내에 코로나19이 수그러지고 경제회복이 V자의 곡선이 되길 바랄 뿐이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donyoo
donyoo
76918
10311
2020-02-09
유동환의 돈 이야기(66)-한인양로원 설립에 빛이 보인다

 

 

범사에 여러분에게 보여준 것과 같이 수고하여 약한 사람을 돕고 또 주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신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더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해야 할지어다. (사도행전 20.35)

 

기쁨이 충만한 교회 회의실에 들어갔을 때 반쪽 구석에 선물이 가득 찬 것을 목격할 수 있었다. 받은 선물이 아니라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줄 선물이다. 12월 교회 탁구대회 모임에 참가한 모든 사람들에게 선물을 나누어 주는 것을 목격한 사람은 나눔 운동에 동참하고 싶은 충동을 갖게 된다. 왜냐하면 주는 기쁨으로 행복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경자년의 기쁜 소식


음력 정월 초하루 2020년 1월 25일 아리랑 건강재단의 정창헌 준비위원은 기쁨이 충만한 교회의 양요셉 목사로부터 토지약정서 동의서 서명을 받았다. 이 서명받은 토지약정서는 1월 29일 아리랑시니어센터의 김은희 이사장의 서명을 추가해 3월 31일까지 온주정부에 128개의 장기 요양 침상 허가서를 신청하는 서류에 첨부되어 라이센스를 받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심사결과를 기다려야 되지만 온타리오주 신청단체 중 하나인 아리랑시니어 센터가 최소 5백만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지 않는 한 원서와 함께 제출해야 하는 토지약정서는 라이센스를 받기 위해 필요한 자격조건으로 볼 수 있다. 


지난해 5월 이후 김도헌 이사를 주축으로 아리랑건강재단 준비위원들은 한인회를 비롯하여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많은 종교단체들을 찾아 다니며 토지약정서를 취득하려고 노력한 결과 이진수 한인회장을 비롯하여 몇 곳으로부터 호응을 받았고, 그중 기쁨이 충만한 교회의 양요셉 목사가 가장 좋은 조건으로 한인양로원 설립을 위해 토지약정서를 내어준 것이다. 


이 관대한 토지약정서 서명은 경자년 새해를 맞는 한인사회에 가장 기쁜 소식이고 한민족을 위한 애족심의 결정체로 역사에 길이 새겨져야 한다. 양 목사의 토지약정서 제공은 “손바닥으로 움켜쥐려고 해 봤자 잡히는 것은 거의 없다. 그러나 손바닥을 피면 우주가 한 손에 들어온다”는 불교의 가르침과도 일치한다. 

 


기쁨이 충만한 교회의 사명


양요셉 목사는 섬김으로 이웃을 사랑하고 진실과 행동으로 하나님의 교회를 이끌어 가는 것이 기쁨이 충만한 교회의 사명이라고 하나님의 역사를 강조했다.


또한 하나님 뜻에 의해 교회의 땅을 한인양로원 설립에 바쳐야 한다는 양 목사의 설교를 들었을 때 양로원 설립위원들은 역동의 감동을 느끼고 고마움으로 더 큰 용기를 받게 되었다


이는 예수님의 살아있는 가르침이요 현실의 가슴에 와닿는 하느님의 기운이라 할 수 있다. 양목사의 살아 움직이는 설교는 하나님의 기운을 기쁨으로 구원해주는 영원한 역동으로 교인들 영세뿐 아니라 현세에 필요하고 한인동포의 염원인 한인양로원 설립의 역사를 만들어가게 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었다고 볼 수 있다. 


 이로 인해 한인 전체가 기쁨이 충만해지는 현실의 역사를 만드는 한인양로원 설립의 빛이 보인다. 

 

한인사회가 하나로


기러기 떼는 날아갈 때 V자 모양으로 앞을 리드하는 기러기를 따라간다. 리더가 지칠 때에는 다음 기러기가 번갈아 가며 리드를 하여 한 마리 혼자 갈 수 없는 장거리를 하나의 그룹이 되어 여행임무를 완수한다. (앞서 날아가는 기러기는 바람으로 양력을 일으켜 V자 모양으로 따르는 기러기들이 양력을 타고 쉽게 바람을 일으키게 만들어준다.) 


 같은 원리로 한인동포들도 한인양로원 설립을 위해 모두 동참해야 한다. 국내 120여 개의 민족들 중 상당수가 그들의 민족양로원을 운영하고 있고 이 양로원들은 국내에서 보이지 않는 국가의 형태를 이루고 있다. 


한인양로원이 없어 장기요양을 필요로 하는 동포가 음식과 언어습관이 다른 양로원 문을 두드려야 하는 국제 고아 신세가 될 수는 없지 않은가. 양목사의 리더십을 되새겨 온주 모든 한인단체들 특히 한인동포들을 이끌어가는 종교단체가 번갈아 가며 리더십을 발휘하게 된다면 한인양로원 설립을 위해 한인 동포들이 하나로 뭉치는 비전을 볼 수 있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donyoo
donyoo
75304
10311
2019-09-05
유동환의 돈 이야기(65)-창살 없는 감옥을 찾는 국제 고아들(3)

 

 

결국은 돈


우리 한인사회가 무궁화요양원을 구입하지 못한 이유는 모금액이 3백만 달러가 채 못되고 운영 이익금에서 모기지 페이먼트틀 감당할 수 있는 구입액이 제한이 되었기 때문이었다. 860개의 새로운 침상 허가를 받은 중국인사회는 현재 1,172개의 침상을 가진 중국인요양원을 운영하고 있고 입주 대기기간은 1년이다.


 반면에 무궁화한인요양원 입주 대기기간은 7년이다. 즉 한인 노인들이 무궁화요양원 입주 대기 중에 비한인요양원에서 사망할 확률이 약 90%가 된다. 중국의 이홍쎈터는 한국을 포함한 동남아 출신들의 요양원 공동설립을 도와주고 있다. 투자는 소속된 동남아계 단체들의 몫이지만 요양원 이름은 이홍센터(Yee Hong Center)로 하는 조건이다. 


즉 그들이 부여 받은 라이선스와 노하우로 요양원 없는 커뮤니티를 도와주고 정부에 등록은 그들 단체의 이름으로 한다는 것이다. 역력히 중화사상의 뿌리를 실행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만약 무궁화요양원의 21년간 한인 전용이 불가능했다면 또는 조성준 장관의 정치적 영향과 2년간 쌓아놓은 인수위원들의 노하우 경험이 없다면 필요한 모금이 이루어졌어도 이홍쎈터의 제안을 받을 수 밖에 없는 것 아닌가. 이 심각한 현실은 각 커뮤니티 공동체의 힘에 의해 좌우되는 것이고 그 힘은 결국 돈에서부터 나온다. 

 

한인요양원의 꿈을 키우는 길


첫째, 한인요양원을 위한 재단이 세워져야 한다. 재단이사회는 일시불로 10만 달러를 기부하던지 년 1만 달러씩 10년을 기부하던지 일부 일시불과 합쳐 10년 안에 10만 달러를 기부할 수 있는 이사들을 모집한 후 그들로부터 약정을 받고 재단 이사회를 결성한다. 


재단이사회는 요양원 설립 및 운영을 위한 비전(Vision Statement)과 미션(Mission Statement)와 퀄리티(Quality Statement)를 명확히 공표한다. 재단이사회는 기금마련의 중임을 맡고 목표액을 설정하여 매년 모금운동을 한다. 


두 번째, 구성된 재단이사회는 운영이사회를 선임한다. 운영이사회는 관리회사를 고용하여 사업계획과 예산을 인준하고 재단이사회에 보고한다. 관리회사는 요양원설립에 필요한 토지를 구입하고 정부 침상 라이선스를 받고 건축설립과 운영에 대한 사업계획과 예산을 세워 운영이사회의 인준을 받고 운영책임을 완수한다


셋째, 온타리오 한인동포는 한인요양원 설립 및 운영을 위한 온주 범 한인 모금운동에 참여한다. 한인회를 포함하여 각 단체 및 협회들과 종교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대적으로 모금운동에 뒷받침 되어야 한다.


넷째, 제반 재무와 행정은 웹을 통해 투명화 한다.

 

천당과 지옥을 가르는 10불 모금 운동


온주 한인 인구 10만 명을 잡으면 2만 5천 가족이 된다. 한 가족당 매년 120달러 즉 월 10달러만 적립하면 숫자상으로 300만 달러가 매년 모아진다. 매년 200만 달러만 모아도 8년 안에 한인요양원 설립 및 운영이 가능하다. 


어느 한 노인은 주류 양로원을 거쳐 무궁화요양원으로 입양한 후 두 요양원의 생활경험 차이를 지옥과 천당으로 비유했다. 이 노인의 경험은 젊은 자녀들의 미래가 될 수 있다. 


한인 가족 모두가 참여해야만 되는 월 10달러의 기부금은 미래 한인노인들의 지옥과 천당을 가르는 힘을 갖고 있다. 고맙게도 연 120달러를 기부할 경우 국세청은 최고 60달러까지 세금환불을 해준다. 

 

알리고 실행하면 행복이 찾아온다


사업의 성사는 필요에 따라 실체파악과 문제해결을 위한 계획의 정보수집 및 해결책을 공유하여 관여된 사람들의 과감한 실천의 결과로 결정된다. 따라서 한인요양원 필요성의 실체파악과 미래를 만드는 해결책을 공유하고 이에 필요한 모금운동 참여가 창살 없는 감옥을 찾는 국제고아들을 구하는 길이다. 


생로병사는 인간을 포함한 만물의 생태가 아닌가. 우리는 알아야 한다.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장기 요양자들을 돌봐주면 우리에게 행복이 찾아온다는 사실을.

 

(한인요양원을 방문하면 자녀들이 자주 찾아오지 않는다는 말을 듣게 됩니다. 자녀들도 자기생활에 바쁘기 때문이겠지요. 부모들이 위생시설이 잘 갖추어진 요양원에서 한인 간병전문인들의 도움을 받고 영양 있는 한식과 한인 동료들과 오락 및 운동으로 여생을 지낼 수 있게 해준다면 자주 찾아오지 못하는 자녀들의 죄책감을 덜어낼 수 있다고 봅니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donyoo
donyoo
75214
10311
2019-09-04
유동환의 돈 이야기(64)-창살 없는 감옥을 찾는 국제고아들(2)

 

인간의 존엄성


비한인요양원에 입양된 한국노인을 방문할 경우 건물 층수에 따라 대소변이 천에 절인 냄새를 맡게 된다. 위생과 간병이 철저하게 관리되는 무궁화요양원과 다르다. 


정신이 건강하고 육체적으로 불편한 노인의 말을 들으면 비한인 요양원에서 말이 통하지 않아 대소변의 표현을 못하여 하루에 기저귀를 두 번밖에 바꿔주지 않기 때문에 의식이 있어도 조절을 못하면 대소변을 장시간 피부에 대고 생활을 하며 고통을 겪는다는 것이다. 


피부가 헐면 연고만 발라주고 또 고통을 반복한다는 것이다. 의식이 없는 치매환자는 말할 나위도 없다. 이러한 문제가 해결돼도 입맛이 달라 한식을 먹고 싶은 욕구가 생기고, 더 나아가서 주위사람들과 어울리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 


이러한 가장 기본적인 세 단계의 욕구가 채워지지 않을 때 인간은 존엄성을 상실하게 된다. 이들의 존엄성은 인간의 존엄성이고 한국노인이라면 한인 모두의 존엄성이다. 

 

남성보다 여성


장기요양 기준은 의식을 갖고 의사소통을 하며 잠자고 일어나서 옷을 입고 움직이고 화장실 변기사용, 샤워, 식사와 용변을 가리는 생활에, 노환이나 질병 또는 사고로 장애를 받아 사망 전까지 24시간 보호가 필요한 상태로 결정된다. 


2011년 캐나다 통계청에 의하면 65세 이상의 국내인 5백만 명 중 장기요양이 필요한 요양원 입주 인구는 7.9%로 2001년 통계 7.4%보다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인의 수명은 1971년 이후 매년 2-3개월 증가하고 있다. 수명이 길어짐에 따라 장기요양인구도 증가하고 있다. 85세 이후의 국내 인구는 30% 이상이 요양원 신세를 져야 하는 통계를 보여주고 있다. 


국내인 장기요양기간은 남녀평균 약 8년으로 남성이 평균 4년, 여성이 평균 12년, 즉 여성이 남성보다 두 배다. 

 

비주류계 요양원 설립의 책임


주류 요양원 입주자들은 주류 사회가 책임지기 때문에 온주정부의 예산으로 운영되고 있다. 국내 비주류 입주자들은 보이지 않는 국가의 국민이 책임져야 한다. 따라서 요양원에 입주해야 하는 한인 노인들은 온주정부의 지원으로 한인사회가 책임져야 한다.


이는 우리 자신을 위한 책임이라는 숙명감을 필요로 한다. 또한 이 숙명감을 주위 한인들에게 알려야 하고 알리는 책임을 완수해야 한다. 

 

우리는 지금 어디에


무궁화요양원을 인수하기 위해 모금운동을 했던 2년 전인 2017년에는 새로운 요양원 라이선스를 취득하는 길이 없었기 때문에 무궁화요양원이 자금력을 내세운 다른 소수민족, 특히 중국, 인도, 베트남 민족에게 넘어갈까 염려되어 한인들은 350만 달러를 3개월 만에 모을 수 있었다. 


그리고 무궁화요양원을 인수하지 못할 경우에는 다른 길이 없었기 때문에 모금한 돈을 기부자들에게 돌려주기로 하였다. 그러나 2018년 2월 온주 자유당은 10억 달러의 예산을 책정하고 향후 10년간 소수민족요양원을 위한 침상 3만개의 라이선스를 부여하기로 했고, 2020년까지 5천 개를 부여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2018년 3월초 소수민족들에게 라이선스 신청을 받았다. 이에 인수위는 시급히 만반의 준비를 하여 침상 40개를 기존 무궁화요양원 2층, 3층에 확장하는 신청을 했지만 요양원 구입을 전제로 하였기 때문에 구입 후에 고려해보겠다는 온주정부의 보류소식을 받았다. 


반면 중국인 사회는 두 자선단체를 통해 침상 860개의 라이선스를 받는 쾌거를 올렸다. 무궁화요양원 인수를 계속 추진 중이던 인수위원회는 이번 2월 영리회사에 밀려 한인이 원하는 대로 안됐지만 무궁화요양원 입주자들과 한인 대기자들은 향후 21년간 한인 전용이 보장되었고, 21년 후 한인에게 넘어올 수도 있는 과정이다. 노력을 하다 보면 항상 기회가 찾아온다. 


조성준 장관의 로비활동과 2년간 쌓아온 인수위의 경험과 노하우가 주정부로부터 인정받아 기금만 준비되면 한인사회는 침상 128개의 라이선스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이로 인해 8년 안에 총 188개의 침상을 가진 한인양로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되는 것은 우리에게 달렸다.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환불 받는 것이 최선인가


지금 인수위는 환불을 시작하여 12월 말까지 환불을 마감한다고 했다. 그러나 적지 않은 기부자들은 애초부터 환불을 원하지 않았다. 가장 아름답고 눈물 날 정도로 고마운 뉴스는 신중화 사업가가 환불대신 기부금 50만 달러를 한인사회를 위해 사용하라는 애족심 이었다. 


캐나다처럼 경제가 안정된 나라에서는 빈부차이 없이 1달러 버는 것은 똑같은 노력이 필요하다. 돈이 많아서 50만 달러를 기부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 속담에는 99석하는 부자가 가난한 농부의 1석을 뺏어 100석을 채운다고 하지 않았던가. 신중화 사업가는 보이지 않는 나라를 세우는데 앞장선 선구자라고 할 수 있다.


일단 모인 돈 350만 달러는 보이지 않는 한국을 세우는 플랜B의 종자돈이 될 수 있다. 환불 받는 것이 우리의 밝은 미래를 만드는 것인지 재고해 볼만하다. (다음 호에 계속)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donyoo
donyoo
75116
10311
2019-08-21
유동환의 돈 이야기(63)-창살 없는 감옥을 찾는 국제고아들(1)

 

무리를 이루는 만물

 


미세한 먼지도 끼리끼리 모인다. 보리와 쌀은 같이 자라지 않는다. 개미와 벌들도 섞어 살지 않는다. 코끼리, 사자, 하이에나, 늑대 같은 맹수는 물론 순록, 임팔라 등도 그들끼리 집단생활을 한다. 참새, 오리, 기러기 등도 마찬가지. 만물의 영장 인간도 집단생활의 역사를 만들고 있다. 집단생활의 목적은 생존의 욕구이고 이를 위해 그들은 같은 음식과 의사소통을 필요로 한다. 


보이지 않는 국가


캐나다정부의 노후 장기 요양대책은 주류사회를 이루는 영국계 국내태생의 노인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한편, 캐나다는 200개 이상의 민족들이 살고 있다. 특히 이민자들은 그들의 고유한 음식과 언어로 생활하고 있다. 건강할 때는 그들의 민족단체에 참여할 수 있고 그들의 음식으로 불편을 느끼지 않는다. 


일단 장기요양이 필요할 때가 되면 그들은 주류사회의 양로원에 입주되어 여생을 지내야 한다. 이들의 음식과 언어 습관이 주류사회와 달라 고통을 받는 것을 해결하기 위해 온주정부는 소수민족 요양원 설립을 장려하고 있다. 


중국계 이홍센터 정보에 의하면 토지를 구입하면 한 개당 30만 달러 정도되는 침상설비비용의 70% 정도를 온주정부의 보조로 양로원 건립 및 운영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100개의 침상을 갖추는 양로원을 설립할 경우 땅을 제외하고 3천만 달러의 설치비가 필요하다. 이중 9백만 달러만 모금되면 한인양로원 설립 및 운영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유태인을 포함한 유럽제국 이민자들은 물론 일본, 중국, 인도, 월남 등을 포함하는 소수민족단체들은 그들의 민족 양로원을 번창시키고 있다. 이 비영국계 양로원은 캐나다 국내에서 보이지 않는 국가라 할 수 있다.


창살 없는 감옥을 찾는 국제 고아들


주류사회 양로원에서 살다가 무궁화 양로원에 입양된 노인들은 천당이 따로 없다고 표현한다. 그래도 한인들이 몰려 있는 주류사회양로원은 말이 통하는 한인들이 있어 다행이다. 이 양로원 입양대기 중 임시 양로원에 머물렀던 노인들은 주류인들과 함께 살았던 기간을 창살 없는 감옥의 수감기간으로 표현한다.


한인들이 모여 사는 주류사회 양로원 방문시 혼자 휠체어를 타고 하루 종일 창문 밖을 쳐다보는 한인 노인들을 보면 누구든지 한민족을 위한 양로원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된다.


고유의 소수민족 양로원이 없는 민족의 노인들은 장기요양이 필요할 때 국제 고아가 되어 주류사회의 양로원에 입양해야 하기 때문이다.


불행 중 다행


윤정림 전 무궁화양로원 대표와 정창헌 피커링토요타 대표의 공덕으로 개원하여 운영되던 무궁화양로원은 파산 후 매입과정에서 영리기업의 입찰참여로 가격이 상승해 한인이 원하던 인수가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인수를 하는 영리투자회사는 인수위 요청에 의해 향후 21년간 한인을 위한 양로원으로 계속 운영하겠다고 구두 약속했다.


라이선스 자체가 한인공동체 앞으로 나왔기 때문에 21년 후 한인사회가 재정적으로 준비되면 매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이를 위해 추진위는 조성준 장관의 협조를 얻어 온주정부에 무궁화양로원을 한인을 위한 요양원으로 명시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다행히 정민화 원장은 탁월하고 효율 있는 운영관리로 이익을 내기 때문에 경영회사는 물론 투자가들이 다른 민족을 받아들일 확률은 없다고 봐야 한다. 이로 인해 발등에 떨어진 불은 꺼졌다고 볼 수 있다. 얼마나 다행인가.


오로지 칭찬만 하자


미생물도 칭찬하면 번창한다. 1.5세로 이루어진 무궁화양로원 추진위원회를 마음으로 후원해준 한인들은 그들이 참신하고 정직과 투명성을 강조하는 윤리강령을 필요로 하는 평균 연수입 수십만 달러의 전문직업인들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경비 약12만 달러는 법에 의해 서류준비 비용 및 입찰에 들어가는 외부전문인의 비용이고, 2년간 행정원 보수 2만 달러는 자선단체가 법적으로 채용해야 하는 규정사항에 의해서였고, 7천불이 조금 안 되는 모신문사 광고비용. 많은 행정업무를 한달 1천 달러도 안되는 적은 보수로 이 계통에 석사학위를 받은 적법자를 고용할 수 있었다. 


참고로 이홍 중국파운데이션을 비롯해 유나이티드웨이 등의 국내 대형 모금자선 단체들은 수입의 30-40%를 연 경비로 사용하고 있다. 100회 이상의 모임과 5천회 이상의 이메일, 수만 페이지의 서류검토를 무료로 봉사하고 0.8%도 안 되는 약 2만7천 달러의 경비로 350만 달러를 모금한 이번 인수위는 캐나다국가 이름으로 마땅히 칭찬을 받아야 한다. 


동포사회에 이들에 대한 불신이 일자 김은희, 김도헌, 강대하, 박진동, 최성학, 린다 유, 이지연 등 인수위원들은 깊은 상처를 입었다. 사실을 알려고 공청회에 참가한 구자선 평화식품 대표는 모든 경비가 투명하고 자기 돈 써가며 봉사해온 거룩한 애족심의 화신인 인수위의 위상에 고마움을 느끼고 눈물을 훔쳤다고 말했다. 오로지 칭찬으로 인수위의 용기를 북돋아주어야 한다. (다음 호에 계속)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더보기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