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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캐나다신한은행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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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환율차트 비교보고서[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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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은 국가의 모든 경제 요소의 반영이며 다른 국가간의 상대적 비교를 통해 결정된다. 매주 한국, 미국, 캐나다의 경제 상황을 돌아보고 각 환율을 예측, 점검하고자 한다.

 

1. 미국 달러화에 대한 캐나다 달러화의 지난 주간(5월10일~16일) 차트

 

그래프1은 미국 달러화에 대한 캐나다 달러의 지난 주간 차트로서 지난주는 예상범위 내에서 움직임을 보여준 한 주였다. 특히, 캐나다 달러화는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면서 다른 나라 통화에 대비하여 미국 달러화에 대해 강세로 전환이 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즉, 예상범위 내에서 점진적으로 상단으로 상승하면서 추가 강세도 가능한 상황을 만들어 가고 있다. 국제유가가 바닥을 확인하고 반등하면서 약 3% 이상 상승을 하고 있는데, 그러한 배경으로는 중국의 생산력이 점차 개선되는 지표가 나오면서 중국 경제에 민감한 국제유가와 국제원자재가 반등을 하면서 캐나다 달러화도 함께 반등을 보이고 있다.

미국달러지수도 지난주 약세에서 반등을 하며 기술적 저항에 직면하면서 102.30까지 상승하고 있다. 현재 가장 우려가 되는 부분은 바로 미국 정부의 부채한도 상향에 대한 것으로서 만약 5월말까지 미국 정부의 부채한도를 증액하지 못하게 될 경우 미국 정부의 셧다운과 만기가 돌아오는 미국 국채의 만기 연장 및 이자지급이 불가능하게 된다. 소위, 미국정부가 지급불능 사태로 인해 미국의 신용도는 추락하고 함께 미국 달러화도 하락에게 될 것이 명약관화한 상황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이번 미국 정부 부채 증액필요액은 약 15조 달러라고 하며 미국 공화당은 정부의 부채증액에는 이론상으로 동의를 하지만 한도를 축소시키기 위해 쉽게 미국 의회승인을 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결과적으로 미국 정부의 부채한도는 증액이 될 것이지만 정치적인 이해타산을 마무리하고 타결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부채한도의 증액은 미국 달러화 가치의 약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2. 미국 달러화에 대한 한국 원화의 지난 주간(5월10일~16일) 차트


그래프2는 미국 달러에 대한 한국 원화의 지난 주간의 차트로서 지난주에는 예상범위를 벗어나는 약세를 보여준 한 주였다. 지난주 예상에서 최대 약세한도를 1,330원으로 예상을 했으나 장중에 1,340원까지 올라가는 약세를 연출했다. 그러한 결과로서 캐나다 달러화에 대한 한국 원화는 평균 예상치였던 977원을 넘어서 예상 최고치였던 993원까지 치솟았다.

그러한 배경으로는 중국 경제가 예상보다 활발하지 못하고 특히 중국내 실업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는 결과가 발표되면서 중국 위안화가 약세를 기록하면서 그와 동반하여 한국 원화도 약세가 심화되고 있다.

미국 달러화에 대한 한국의 원화가 이제 1,300원을 넘는 것이 당연한 것으로 간주되고 있을 정도이다. 현재로서는 한국 경제가 여러모로 유리한 요인을 찾기가 힘든 상황이다. 세계 반도체 시장의 침체로 인한 삼성전자의 최악의 실적과 미국의 지속적인 금리인상에 대해 상대적으로 한국은 연속적인 금리동결로 인해 한국내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을 이탈하는 강한 이유가 되고 있다.

향후 한국 원화의 강세가 될 수 있는 것은 중국의 경제가 활성화되면서 중국 위안화가 강세로 전환되는 것이다. 중동국가와 동남아시아, 브라질을 비롯한 남미국가들이 향후 중국 위안화를 무역기준 통화로 사용할 것이라는 모멘텀도 중국 위안화를 강세로 유지할 수 있는 요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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