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obyungsun
MycoinFlex 대표
전 캐나다신한은행 부장

416-357-9544
블로그 ( 오늘 방문자 수: 35 전체: 205,085 )
주간 환율차트 비교보고서[568]
woobyungsun

 

환율은 국가의 모든 경제 요소의 반영이며 다른 국가간의 상대적 비교를 통해 결정된다. 매주 한국, 미국, 캐나다의 경제 상황을 돌아보고 각 환율을 예측, 점검한다.

 

1. 미국 달러화에 대한 캐나다 달러화의 지난 주간(1월4일~1월10일) 차트

그래프1은 미국 달러화에 대한 캐나다 달러의 지난 주간 차트로서 지난주에는 예상범위 상단에서 움직임을 보여준 한 주였다. 그러한 배경으로는 미국 달러화의 전세계적인 가치를 나타내는 미국달러지수가 103.8을 기록하면서 지난 연말 이후 104를 상승돌파 못하면서 이제는 104가 강력한 저항성으로 구축이 되어가고 있다.

반대로 103은 작년 2월부터 미국 달러화가 본격적으로 상승을 시작하면서 1달 이상 강한 저항선으로 역할을 했으며, 103을 돌파한 미국 달러화는 바로 작년에 최고점 116을 기록하고 지금까지 하락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글에서도 몇 차례 강조한 바와 같이 현재 미국은 장기 불황 초입에 진입하고 있으며, 그에 대한 증거로는 올해 초부터 발생되고 있는 대량 해고를 들수 있다. 이미 작년 4분기부터 대량 해고는 진행이 되고 있으며, 작년과 현재는 소위 미국의 대기업을 중심으로 해고가 진행이 되는 상황이라면 하반기에는 중소기업과 개인기업 등 생산산업의 해고 영향이 소비산업으로 큰 여파를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정부도 작년에 세 번의 금리 0.75% 인상과 12월에 0.5%의 인상을 단행했을 때는 그러한 대량 해고와 실업사태를 감수하면서 실시한 것이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2월에 0.25% 추가 금리인상과 3월에도 연속적으로 0.25%를 인상하고 실업률과 경기침체의 상황을 관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미국의 그러한 경기침체의 상황이 지속된다면 미국 달러화는 올해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하락하여 미국달러지수는 92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즉, 미국 달러화의 약세가 발생이 되면서 캐나다 달러화는 하반기부터 본격 강세를 예상한다.  

 

2. 미국 달러화에 대한 한국 원화의 지난 주간(1월4일~1월10일) 차트
 

 

그래프2는 미국 달러에 대한 한국 원화의 지난 주간의 차트로서 지난주에는 예상범위를 벗어나는 강세를 보여준 한 주였다. 그러한 배경으로는 미국달러지수가 104를 돌파하지 못하고 강한 저항에 부딪히면서, 미국 물가지수에 따라 추가 하락이 예상이 되면서 일차적인 한국 원화의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두 번째로는 중국이 본격적인 경제 산업의 가동이 예상됨에 따라 중국 위안화의 강세로 한국 원화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알다시피 중국은 작년 연말까지도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수하면서 도시를 봉쇄하는 정책을 펴다가 강한 저항으로 인해 위드 코로나로 방향을 바꾸면서 전국적으로 생산 산업이 재가동이 되고 있다.

하지만, 많은 환자의 발생으로 사망자도 늘어나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되고 있다. 한편, 한국의 주식시장에서는 돌아온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식 순매수가 이어지는 긍정적인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그러한 배경으로는 아무래도 현재의 정부가 기업 친화적인 정책과 불필요한 규제를 없애고 있는 부분과, 북한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대응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그러한 강한 대응이 외국인 투자자들에게는 심리적인 안정으로 해석이 되고 있다.

즉, 강경한 대북정책이 전쟁발생의 위험을 증가시키기보다는 오히려 미국과 안보동맹을 강화함으로써 북한이 쉽게 도발할 수 없게 견제를 하는 부분이 소위 북한리스크를 억제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