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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과 사역과 기도(51)
jinkyukim

 

 

(지난 호에 이어)
육신의 범죄와 우리 몸의 바른 사용(고전6:12-20)은 크리스천으로써 몹시 중대한 사건임을 알자. 우리의 몸은 주님이 사용할 그릇으로 보존되어야 한다. 우리의 전체(몸과 영)를 거룩한 그릇으로 여기고 주님에게 속한 재산으로 사용하고 주하나님을 섬기는 신성한 몸이 되어야 한다, 주님께서 말씀하시었다(마5:28) 


우리의 몸과 영이 깨끗이 보존되어 주하나님께서 그것으로 영광을 받아야 한다. “우리는 그의 것이니 그를 섬겨야 한다(행27:23)”. 신자의 결혼한 상태에 있어서는 자기의 몸을 자기가 주장하지 못하고 상대방에게 주어야 한다. 합의상 얼마 동안 신앙의 특별한 의무를 수행하기 위하거나 금식과 기도할 틈을 위하여 하는 외에 상대방이 부부의 몸을 주관하는 것을 빼앗아서는 안 된다. 


이것은 거룩하고 영광스럽게 그릇을 보존하며 불결한 정욕을 막기 위하여 주하나님이 정하신 <부부의 안락>이다. 깊은 회개의 시간에는 합법적인 쾌락을 삼가 해야 한다. 합법적인 즐거움을 절제하면 불법적인 쾌락에 빠지기 쉽다. 


또한 사도 바울은 우리에게 충고하고 있다. 만일 불신자의 남편이나 아내가 같이 살기를 원하면 헤어져서는 안 된다. 즉 남편이 불신자의 아내를 버리거나 아내가 그렇게 해서도 안 된다.(고전7:12,13). 


기독교의 부름이 결혼 계약을 풀 수 없고 더욱 튼튼히 매며 본래의 제도로 돌아가게 한다. 크리스천들은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결혼의 결속에서 해방되기는커녕 더 가깝게 연합된다. 


그러나 사악한 배신자나 다른 사람에게 결혼하거나 간음죄를 범한 자에게는 억매일 필요가 없다. 부부 중에 한 사람이 거룩하다면 부부의 모든 생활도 성별 된다. 남편은 아내를 위하여 성별 되었고, 아내는 남편을 위하여 성별 되었다. <두 사람은 한 몸이 된다>. 


우리는 “될 수 있는 한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화평하도록(롬12:18)” 부름을 받는다. 그러므로 한 몸이 된 부부는 비록 이방인이라도 평화롭고 안락하게 지내야 한다. 그런 고로 믿는 사람은 불신자의 구원의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고전7:16). 


신자들은 불신자의 아내가 남편 곁에 정중하게 머물러 있는 반려자의 개종을 위하여 기도하고 노력하라. 한 영혼을 구하라. 이 일이 얼마나 중대한 사건이 될 줄 누가 알랴! 결코 불가능하지는 않다. 이 세상에서 우리의 사정과 환경은 <주하나님의 섭리>에 의한 것이다. 즉 섭리(Providence>가 우리의 거처를 결정하고 주하나님께서 우리의 발길을 결정하시고 세우시기도 헐기도 하심을 알자!


“오직 주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신대로 주하나님이 각 사람을 부르신 그대로 행하라(고전7:17)” 우리의 상황과 반려자가 변경될 때 우리는 하나님께 눈을 돌려야 한다. 결혼은 하나님 안에서 이루어지며 하나님을 경외하면서 주하나님의 규례에 의하여 그의 섭리로 성취될 때에 축복이 된다. 


더욱이 하나님의 지시를 구하고 겸손히 그의 축복을 소망하면서 해야 한다. 결혼은 너무나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적당한 고려와 사정의 검토와 타당한 근거에 입각하여 행하여야 하고 또한 <영적>인 유익이 있도록 행해야 한다. “지식은 교만하게 하며 사랑은 덕을 세우나니(고전8:1절 후반)”. 즉 교만한 지식보다 사랑의 우월성을 내포한 말씀이다. 


진정한 사랑과 따뜻한 형제에 대한 배려는 형제의 유익과 덕을 세운다. 자랑하는 지식보다 더 무지는 없음을 알자! 가장 지식이 있는 사람은 자기 자신의 무지와 인간 지식의 불완전함을 안다. 지식을 아는 것과 마땅히 알아야 할 바 진리를 아는 것은 다른 것이다. 


많이 알아도 우리들이나 다른 사람에게 아무 유익이 없는 앎이 있다. 만일 사람이 주하나님을 사랑하면 그의 이웃을 사랑하게 되고 하나님에게 알리어진다. 바로 사랑의 사람이 주하나님의 은혜를 받는다. 자기 자신을 허망하게 높이는 것보다 주하나님의 인정을 받는 것이 얼마나 더 좋은 일이겠는가? 


즉 사랑의 범위 안에서 행하는 사역, 복음을 위하여 자기를 부인할 각오가 서 있는 사역, 자기 사역보다 <삯>을 더 생각할 수가 없었던 사역자들은 자기의 유익보다 목회를 생각하며 그리스도를 섬겼던 목회자들이었다. 


<영혼>을 구원하기 위하여 자기를 부인하는 것은 사역자<목사>의 <영광>이다. 하나님의 특별한 상을 받을 만한 사역자나 크리스천들은 주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인간에 대한 사랑 때문에 때로는 자기의 권리를 버리는 것이다. 특히 <사역>을 위하여 선택된 사람들은 <복음>을 전할 책임이 있다. 진정 하나님으로부터 보답을 받을 수 있는 것은 기쁘게 하는 봉사<사역>이다. 단지 의무로 하는 것이 아니고 <충심>으로 하는 것이다. 


즉 기꺼이 그리고 자원하여 하는 일이 주하나님께서 보답하시기로 약속한 일이다. 마음에 없는 일은 하나님께서 혐오하신다. 즉 신앙의 정신과 생명이 없는 죽은 시체<송장>이다. 누구도 자기의 특별한 은혜와 진리에 대한 고백을 뽐내지 말도록 하자! 우리 안에 일의 뿌리가 없다면 천국의 행복도 지상의 심판도 면할 수가 없다. 자신을 불신하고 경계하고 주하나님을 의존하는 것이 죄를 막는 가장 안전한 길이다. 


우리가 우리 자신을 살피지 않으면 주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켜주실 것을 약속하시지 않는다. 늘 하나님의 보호는 우리 자신의 주의를 먼저 필요로 한다. 우리는 주하나님께서 인도하시지 못할 어두운 골짜기도 없고 하나님이 막지 못할 너무 슬픈 괴로움도 없고 우리에게 능력을 주사 유익하게 되도록 도우시는 전능자이시다. 


사역자들은 불명예와 불결한 일을 행하지 않았다면 소속된 공동체의 교인들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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