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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은 민족의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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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진노하고 땅은 광풍이 치던 기미년 삼월 초하루 아우네 장터에 가냘픈 꽃씨 하나가 천지를 진동시켰다.


이름 하여 민족의 독립을 갈망하는 조선의 ‘잔 다르크’ 유관순 열사. 그 이름 거룩히 빛난 천안의 노성이었다.


 그 여파로 대한 독립은 이루었으나 허물만 바뀌었을 뿐 남은 잔재들은 무지한 흑백논리에 경도돼 있다.


 모두 숨들을 죽이고 의기소침하다. 긍지도 민족의 단결심도 잃었다. 달콤한 꿀물에 취해 해바라기가 됐다.


 순간만 넘기려는 안일한 생각들뿐이다. 소득 없는 싸움으로 백년세월 보냈다. 반쪽의 절름발이로 뒷걸음만 쳤다.


 기성세대 책임이다. 친일 유산이다. 당신들 뿌린 씨 당신들 해결 못하면 사후에 후손들에게 무슨 말을 할까?


 젊은이들 탓으로 돌리지 마시오. 변명은 또 다른 무능을 잉태할 뿐, 노쇠한 이념을 고쳐 밝은 날 맞이하자. 


 파란 하늘 우러러 독립을 외치던 유관순 열사의 피맺힌 절규가 오늘도 아우내 장터에 메아리 치는데.

 

 

 

조선의 노래

                                      - 이은상 작사

 

 

백두산 뻗어내려 반도 삼천리


무궁화 이 강산에 역사 반만년 


대대로 이어 사는 우리 삼천만


복되도다. 그 이름 대한이로세


삼천리 아름다운 이 내 강산에


억만년 이어 나갈 배달의 자손


길러온 힘과 재주 모두 합하니


우리들의 앞길은 탄탄하도다

 

 

 

 3.1혁명 후 100년이 지난 21세기다. 이 지긋지긋한 빨갱이 타령 언제까지 할 건가? 다시 식민지 수탈 때로 돌아가자는 건가? 다시 이승만 박정희 시대로 돌아가자는 건가?

그들이 만든 이분법, 부산물이 그토록 그립나? 


막연한 편견이나 경멸이나 증오는 나라 발전에 독이다. 기성세대 여러분, 후손을 생각한다면 제발 시야를 넓혀 멀리 보자. 진정한 태극기는 이런 때 흔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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