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내집 마련 능력 30년 만에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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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구입가능성지수(HAI) 1분기 42.8%까지 치솟아

 

 캐나다의 올해 1분기 내집 마련 능력이 1990년대 초반 이후 30년 만에 최악으로 집계됐다.
 

 연방중앙은행에 따르면 주택관련 비용으로 지출되는 가계의 가처분소득을 측정하는 ‘주택구입가능성지수’(HAI)가 지난 1분기에 42.8%까지 뛰었다.


 HAI가 높을수록 소득에서 주택비용 부담이 늘어나는 것이며, 부동산 거품이 정점을 찍은 1991년 3분기의 43.4%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HAI는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될 때 일시적으로 감소한 후 꾸준히 상승했다. 1분기의 경우 전 분기대비 2%, 작년 동기보다 8.7% 각각 악화됐다.


 경제 전문가들은 중은의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으로 최근 주택가격이 하락하고 있지만, 급등한 이자율과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개선됐을 가능성은 높지 않게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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