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 소유자 4명 중 1명 “금리 더 오르면 집 팔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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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라이프 설문조사…응답자 50% “지출이 소득을 초과“

 

 주택 소유자들이 금리 인상에 대해 크게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매뉴라이프(Manulife Bank) 설문조사에서 모기지를 가지고 있는 응답자 4명 중 1명(23%)은 “금리가 추가로 인상될 경우 집을 팔아야 할 수 있다”고 답했다.


 또한 응답자 18%는 “이자율, 물가상승 등에 따른 전반적인 생활비 증가로 이미 소유한 집을 더 이상 유지할 여유가 없다”고 밝혔다.


 캐나다인의 부채 부담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응답자의 50%는 “지출이 소득을 초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1년 전의 35%에서 높아진 수치다.


 이번 조사는 캐나다인 2,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4일부터 20일까지 실시됐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지난 1일 기준금리를 1.5%로 0.5%포인트 추가 인상했다. (김효태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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