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 불구 캐나다 인구증가율 G7 중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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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3,700만 명, 5년간 180만 늘어…노스욕 윌로우데일 11만8,218명

 

 코로나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캐나다의 인구증가율이 선진 7개국(G7) 중 최고였다.


 연방통계청이 9일(수) 발표한 2021년 인구조사(센서스) 결과에 따르면 국내 총인구는 3,699만1,981명이다. 이는 2016년 센서스보다 약 180만 명 늘어난 수치다. 특히 이민자들이 인구증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인구증가율은 지난 5년간 다른 G7 국가의 거의 두 배 속도로 1위를 차지했다. 이를 G20 국가로 확대하면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남아프리카, 터키, 인도네시아, 멕시코에 이어 인도와 공동 7위였다.


 이민자 유입이 캐나다 인구증가의 주요인 이지만 2020년 이후에는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한 국경통과 제한으로 둔화를 초래하기도 했다.


 토론토 다운타운의 인구는 코로나 여파로 떠난 주민들이 많았음에도 지난 5년간 16.1%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단, 토론토시 전체로는 2.3%(2016년 4.5%)의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


 한인 밀집지역인 노스욕 윌로우데일에는 11만8,218명이 거주해 2016년 11만8,801명에 비해 583명(0.5%) 감소했다. 이 기간 미시사가 지역 인구도 0.5% 줄었다.


 광역토론토 전체 인구는 620만2,225명으로 4.6% 증가하면서 처음으로 600만 명을 넘어섰다.


 국내에서 인구 10만 명 이상인 41개(2016년 35개) 도시에 약 2,730만 명(6.3% 증가)이 거주했다. 이외 농촌지역 거주는 660만1,982명으로 0.4% 늘어나는데 그쳤다. (김효태 부장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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