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광역토론토 주택시장 신기록…전년대비 집값 25%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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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TA 12월 평균가격 115만7,849달러       


 지난해 광역토론토(GTA) 주택시장이 신기록을 세웠다. 매물부족, 만족할 줄 모르는 수요, 낮은 모기지 이자율로 인해 집값과 거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토론토부동산위원회(TRREB)에 따르면 2021년 GTA 주택 평균가격은 연말까지 월간 두 자릿수 상승을 계속했다. 12월에는 전년 동기대비 24.2% 상승한 평균 115만7,849달러를 달성했다.


 거래는 작년 한 해 12만1,712채로 2020년보다 28% 증가했으며, 2016년의 역대기록인 11만3,040채를 7.7% 초과했다. 이 기간 매물이 6.2% 늘었지만 수요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업계 전문가는 "시장의 매물 부족이 GTA와 Greater Golden Horseshoe의 모든 주택 유형에 영향을 미쳤다. 바이어 사이의 치열한 오퍼 경쟁으로 집값이 급등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주택시장 과열을 억제하는 유일한 방법은 공급을 늘리는 것이다. 주 거주자, 외국인, 소규모 투자자에 대한 추가 과세와 같은 정책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지난 12월 신규 매물은 전년 대비 12% 하락해 집값 두 자릿수 상승을 견인했다. 연말에도 6,031채 거래로 상대적인 강세였지만 2020년 12월의 7,154채보다는 15.7% 낮은 수준이었다. (김효태 부장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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