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훈 온주의원(MPP) 교통부 부장관(Associate Minister)에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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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토론토 지하철 건설사업 총괄하는 중요직책 “최선을 다하겠다” 다짐 

 

 

 한인 2세 정치인 조성훈(Stan Cho) 온타리오 주의원(MPP.윌로우데일)이 온주정부의 교통부 부장관(Associate Minister)으로 입각했다.

 

 덕 포드 온주총리가 지난 18일(금) 단행한 개각에서 초선의 조 의원이 교통부 부장관에 임명된 것은 매우 파격적인 인사로 풀이된다. 부장관은 부처 2인자로 차관(Deputy minister)보다도 서열이 높기 때문이다.

 

 조 의원은 그동안 재무부 차관보급으로 일해왔다.

 조 부장관은 앞으로 캐롤라인 멀루니 교통부 장관과 호흡을 맞춰 광역토론토의 지하철 건설사업을 총괄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조 부장관은 소셜미디어에 올린 임명소감에서 “앞으로 온주 주민들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소명으로 알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개각에서는 코로나 사태에 따른 장기요양원 관리 부실 등으로 비난을 받아온 메릴리 플러튼 장기요양장관을 아동청소년 및 지역사회 봉사장관으로 보내고, 그 자리에 로드 필립스 전 재무장관을 임명했다.

 

 필립스 장관은 지난 12월 정부의 여행자제 권고를 어기고 호화 휴양지로 휴가를 떠난 것이 문제가 돼 장관직을 내려났으나 6개월여 만에 복귀했다.

 

 

 조성준 노인복지장관은 이번 개각에서 유임됐다. 조 장관은 크리스틴 엘리엇 보건장관, 스티브 클락 주택장관 등과 함께 정부 초반부터 현 자리를 유지해오고 있다.

 한편, 일간지 토론토선은 덕 포드 온주총리의 이번 개각에서 초선인 조성훈(Stan Cho) 의원을 내각에 전진배치한 것은 내년 6월 2일 실시될 총선에 대비한 전시(戰時)내각(war cabinet) 성격이 강하다고 규정하고 특히 표지인물 중 Stan Cho 의원을 맨앞에 배치함으로써 언론에서도 가장 주목받고 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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