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을 일구며 심신건강을 회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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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한인회, 동포들에게 분양선착순 15 

 

 

 토론토한인회가 텃밭을 개간해 동포들에게 분양한다.

 

 한인회는 “장기화되는 COVID 19으로 몸과 마음이 지쳐가는 요즘, 동포들의 심신건강을 위해 텃밭을 제공한다”며 “지난 수년간 묵혀왔던 한인회관 뒷편에 있는 텃밭을 개간해 동포들에게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텃밭은 그동안 무성한 풀과 잡목으로 사용하기 불가한 상태였으나 새 회장단과 이사들이 수일간 풀을 뽑고 잡목도 제거해 사용하기 좋은 상태로 만들었다.

 

 한인회는 정돈된 텃밭을 나누어 신청하는 회원들에게 분양한다.

 신청자격은 토론토한인회원으로 선착순 15명이며, 1년 운영회비는 30불. 모종과 장비는 본인이 준비한다. 문의: 토론토한인회 사무국(416-383-0777, [email protected])

 

 

전갑진 선생댁 선인장 한인회서 모두 인수 

 


▲전갑진 선생

 한편, 스카보로의 전갑진(82) 선생이 자신이 평생동안 가꾸어온 선인장을 동포들에게 나눠준다는 소식(본보 5월 7일자 기사)을 접한 토론토한인회는 최근 전 선생 댁에 있는 선인장을 모두 인수해 한인회관 주변에 식재했다.

 전 선생은 부인 전수지(79)씨와 함께 자택 앞뒤 뜰에 6천여 평방피트의 친환경 선인장 정원을 조성해 17년여 동안 가꾸어왔다.

 그러나 지난해 뜻하지 않게 몸에 이상질환(설암)이 발병해 현재 자택에서 투병 중이며 차분히 주변생활을 정리하면서 그동안 정성들여 가꾸어온 선인장을 한인사회에 나눠주기로 결심했다.

 선인장 묘목은 시중 종묘장에서 1개당 15~20불 정도 받지만 전 선생은 동포들에게 무료로 배포했다. 한인사회 최대 현안인 무궁화요양원 인수 프로젝트에 일조하고 싶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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