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주택시장,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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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집값 작년동기대비 6.5% 상승…거래도 15% 증가

 

 캐나다 주택시장이 코로나 여파를 조기 극복하는 신호를 나타냈다. 지난달 거래와 가격 모두 업계의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캐나다부동산협회(CREA)에 따르면 지난 6월 전국 기존주택 평균가격은 53만9,000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6.5% 올랐다. 거래는 4만1,628채로 연간 15%, 전달보다는 무려 63%나 급증했다.


 전국 주택시장은 지난 3월 이후 코로나 여파로 깊게 숨죽이면서, 지난 4월에는 역대 최소거래를 기록했다. 그러나 5월부터 제한조치 완화와 함께 거래가 늘기 시작해 6월에는 완연한 회복세를 띠었다.


 이 기간 온타리오 주의 거래 급증 도시는 토론토(월간 83.8% 증가), 런던(67.9%), 해밀턴(34.8%), 오타와(55.6%) 등이다.


 이와 관련 CREA는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부동산시장이 훨씬 빠르게 회복하는 양상이다. 그러나 올해 말로 가면서 어떤 현상이 일어날지는 여전히 큰 의문이다”라고 밝혔다. 


 이 기간 평균 집값은 26개 주요 도시 중 15곳에서 작년대비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김효태 편집부장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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