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뭉클한 장애우들의 이야기 ‘무지개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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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연극 ‘Rainbow Bridge’ 열연에 관객들 눈가 촉촉-

  

 장애우들이 스스로 배우가 되어 자신들의 이야기를 무대에서 펼치는 특별한 창작연극을 선보였다.

 성인장애인공동체(회장 한재범)가 창립 22주년을 맞아 지난 16일(토) 오후 토론토한인장로교회에서 공연한 ‘Rainbow Bridge’(무지개 다리, 극작 최진호, 연출 이현순)는 관객들의 눈시울을 촉촉히 적시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 연극은 장애인공동체를 상징하는 ‘러브하우스’를 중심으로 실의와 좌절을 사랑과 용서를 통해 재활과 희망으로 승화시키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표현했다.

 공동체의 한재범, 유홍선, 하은미, 린다최, 차주연, 이대식, 이수민씨, 가족 및 봉사자 박성재, 황상경, 오윤미, 변경용, 이정례씨가 극단 브랜치스의 연출 및 기술 지원을 받아 매주 연습을 통해 무대에 서게 됐다. 

 이번 공연은 토론토시의 지원금(한인여성회와 함께 2만 달러)으로 진행됐다. 이에 앞서 공동체 회원들의 하모니카, 색소폰, 난타 무대와 리셉션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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