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지도자" 묻는 설문에 보수당 대표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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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캐나다의 경제 성장을 이끌 지도자로 적합한가'라는 질문에 캐나다인 30%는 피에르 포이리에브 보수당 대표를 꼽았다.
저스틴 트뤼도 현  총리를 꼽은 응답자는 19%로, 보수당 대표보다 11%p 뒤졌다. 2023년 4월 같은 조사에서는 포이리에브 대표가 트뤼도 총리를 3% 차이로 앞섰는데, 1년여 사이 격차가 더 벌어진 것이다.
하지만 캐나다인의 약 25%는 주요 정치 지도자들 중 어느 누구도 경제적 측면에서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물가와 고금리 등 경제 문제는 트뤼도 총리의 현 자유당 정부에 문제가 되고 있다. 팬데믹 이후 물가 상승으로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크게 감소했고, 이자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모기지 부담 등이 한층 커졌다.
포이리에브 대표는 "집권할 경우 정부 규모를 축소하고, 중산층의 세금을 감면하며, 더 많은 주택이 건설되도록 하는 인센티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경제계는 보수당이 아직 집권에 대비한 경제적 측면의 세부 계획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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