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서 눈 떼고 손 놓고 시속 128km로 자율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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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자동차 "2년 안에 실현 가능할 것…현재 시제품 테스트 진행중"

 

2년 안에 운전자가 도로에서 눈을 떼고, 운전대에서 손을 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포드자동차가 밝혔다.

짐 팔리 포드자동차 대표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현재 시제품을 통한 테스트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단지 비용에 대한 효율을 높이는 작업이 남아 있다"고 전했다.

그는 "2026년에 이런 기능을 운전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빠르게 기술적 진전을 이룰 수 있다"면서 "레벨3 자율주행은 몇 년 안에 고속도로에서 운전자가 자동차를 사무실처럼 이용하며, 전화회의와 모든 종류의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드와 제너럴모터스(General Motors Co.) 등 자동차제조업체들은 현재도 핸즈프리 운전기능을 제공하지만 운전자가 전방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시선추적 장치를 장착한다. 블루크루즈(BlueCruise)라고 불리는 포드의 자율주행 시스템은 치명적인 충돌사고 후 미국 안전규제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테슬라 등도 마찬가지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해 말 미국에서 오프로드 기능을 제공하기 시작했지만, 사전 승인된 고속도로에서, 시속 40마일 미만의 속도로만 운행된다.

짐 팔리 포드사 대표는 "자율운전 시스템은 고속도로에서 최대 시속 80마일의 속도로 작동하며, 맑은 날씨에만 적용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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