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젊은이 9만여명, 집값 저렴한 소도시로 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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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를 비롯해 대도시로 몰려들던 인구이동 패턴이 변하고 있다.

젊은층과 기술직 경력자들이 집값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대도시를 외면하고 저렴한 주택을 찾아 소도시로 가고 있다.

23일 발표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온타리오주의 모든 주요 도시는 2023년 7월 1일까지 12개월 동안 2년 연속 주 사이의 이주로 인한 인구 순손실을 기록했다.

토론토는 그 기간 동안 40세 미만의 시민 9만3천여 명이 위성도시 또는 주의 다른 지역으로 떠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1만6,000명 이상이 다른 주로 이주했는데, 20세에서 39세 사이의 청소년들과 그들의 미취학 아동들이었다.

밴쿠버도 사정은 비슷했다.

반면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앨버타 주 등은 저렴한 주택을 강점으로 주 사이 인구 이동에서 가장 큰 유입을 기록했다. 캘거리, 에드먼턴 등은 한해동안 거의 4만6,000명의 순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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