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인 절반 "앞으로 5년 안에 주택 구입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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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적 구매자들 대부분은 기준금리 인하 시점 기다리는 중  

 

주택소유자 42% "5년 안에 집 팔 것"

 

경제적 어려움도 주택을 갖고 싶은 캐나다인들의 열정을 꺾지는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NerdWallet Canada가 최근 발표한 '2024년 캐나다 주택 구매자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인의 49%는 향후 5년 이내에 주택을 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erdWallet의 모기지 및 부동산 전문가는 “완전히 실현 가능하다고는 보기 힘들 수 있지만, 주택 구매에 대한 강한 욕구는 캐나다인들이 자신의 집을 소유하는데 얼마나 큰 관심을 갖고 있는지 말해준다”고 해석했다.

하지만 향후 12개월 이내에 주택을 구입할 계획이 있는 사람은 11%에 불과하기 때문에 잠재적 구매자 대부분은 높은 금리가 내려가기를 기다릴 것으로 전망됐다.

 

높은 부동산 가격과 금리가 주택 소유에 상당한 장벽이 되고 있으며, 또한 이번 조사에서는 다운페이먼트도 문제가 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보고서에 따르면 다운페이먼트로 주택을 구입할 계획인 캐나다인의 16%만이 자금을 모으기 위해 저축을 시작한 것으로 응답했다.

 

보고서는 “현재의 경제 상황에서 돈을 저축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지만, 주택 구매자들이 모기지 승인을 받으려면 다운페이먼트 저축을 크게 늘려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특히 향후 5년 이내에 주택을 구입할 계획인 18-34세의 캐나다인들 가운데 21%는 아직 저축을 시작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주택 구입에는 최소 5%의 계약금이 필요하며, 50만 달러 이상에 판매된 주택은 첫 50만 달러에 대해 최소 5%, 나머지에 대해 10%의 다운페이 자금이 필요하다.

한편 주택 소유자의 42%가 향후 5년 이내에 주택을 팔 계획이며, 이 가운데 31%는 다운사이징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반면, 24%는 분위기 전환을, 20%는 더 큰 집으로 이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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