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북쪽 이니스필(Innisfil)을 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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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보다 매물 많아 바이어들에 유리 “골라잡을 수도”

 

 

 토론토 주변에서 집을 살 때 아직도 바이어들에게 유리한 지역이 있을까.

 7월 통계에서 토론토의 주택가격을 다소 내렸고, 신규 매물이 늘기는 했지만 시장 분위기는 여전히 빡빡하다.

 

 하지만 토론토 북쪽 이니스필(Innisfil) 지역은 매물이 수요보다 비율상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보통 매매 대비 매물(sales-to-new listing) 비율이 40% 이하면 바이어 친화적인 시장으로 볼 수 있는데 이니스필은 이 비율이 27% 수준이다.

 

 다시 말해 집을 사려는 수요자들의 관심도 보다 더 많은 매물이 시장에 나와 있다는 의미다.

토론토의 이 비율은 50% 수준이다.

 이니스필 주변의 킹(King)이나 에사(Essa) 지역도 이 비율이 40% 이하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이니스필에는 수요자의 경제적 상황에 맞춰 관심을 가질 만한 매물이 토론토보다 더 많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토론토 다운타운에서 자동차로 1시간반 거리인 이 지역은 코로나 초기에는 수요가 급등하면서 가격이 치솟고 매입 경쟁이 치열했다.

 

 하지만 일상이 회복되면서 장거리 출퇴근이 어려워진데다 기준금리가 순식간에 오르면서 심코 호숫가에 별장이나 세컨하우스 개념으로 이니스필 지역 주택을 구입했던 사람들이 모기지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속속 매물로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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