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 외곽지역 부동산시장 의외로 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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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엘프.서드버리 등 주택거래 늘고 가격도 올라  

 

올 상반기 거래량 400%, 가격 19% 상승
 

 

 부동산 경기가 전반적으로 위축됐다고는 하지만 조금만 돌아보면 의외로 활황인 곳도 있다.
캐나다부동산협회(CREA)와 주카사(Zoocasa) 등에 따르면 지난 6월 국내 주택거래는 전월 대비 1.5% 늘었다.

 

하지만 일부 국내 도시의 올해 1월과 6월 통계를 비교했더니 거래량은 약 400%, 가격은 19%나 치솟았다.

 

대표적인 곳이 온타리오 구엘프(Guelph)다. 이 지역의 6월 주택거래는 1월과 비교해 387% 증가했다.
또 다른 온타리오 도시 노스 베이(North Bay)는 같은 기간 366%나 늘었다. 물론 주카사 통계를 보면 이들 지역의 6월 거래량은 각각 424, 126가구로 표본이 적기는 하다.

 

하지만 고금리 시대에 주택거래가 활발한 곳은 또 있다. 온타리오 서드버리(Sudbury)도 6월 301가구가 매매돼 1월 대비 195% 증가했다. 서드버리의 평균 거래가는 45만6천 달러였다. 

 

이들 소도시들의 거래가 늘면서 주택가격도 들썩거린다. 서드버리는 6월 평균거래가격이 1월과 비교해 19% 올랐으며, 평균 40만8천여 달러에 주택이 거래되는 노스베이도 1월보다 11% 상승했다.
부동산통계업체 측은 “이들 소도시들은 매물이 적은 데다 수요는 크게 늘고 있어 고금리에 따른 불안감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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