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치 좋은 워터프론트에 카티지 마련해볼까”
budongsancanada

 

로열르페이지 보고서 “올해가 적기일 수 있다” 주장



 

 경치 좋은 워터프론트에 별장을 마련할 계획이라면 올해 과감히 일을 저지르는 것이 좋을 듯하다.


 부동산회사 로열르페이지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은 레크리에이션 부동산을 구입할 적기가 될 수 있다. 온타리오의 휴양지역 단독주택 가격이 올해 5% 하락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온타리오 주택시장의 전반적인 집값 하락에도 불구하고 레크리에이션 지역 단독주택 가격은 7.3% 상승한 평균 63만4,800달러로 강세였다.


 특히 워터프론트 단독주택은 8.9%나 오른 100만6,600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르페이지는 올해의 경우 인플레이션과 공급 부족, 수요 감소 등으로 약세를 점치고 있다.


 르페이지가 자사 중개인 2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캐나다의 레크리에이션 부동산에 대한 수요와 공급의 부진이 폭넓게 예상됐다.


 필 소퍼 CEO는 “카티지(Cottage)와 오두막(Chalet)에 대한 수요 감소는 팬데믹 기간 동안 광범위한 원격근무에서 사무실로의 복귀 때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온타리오의 카티지 구매 희망자들은 조지아만 지역의 선택된 소수 시장을 제외하고, 전역에 걸쳐 가격 하락을 기대할 수 있다. 구매자가 주도하는 시장이 될 예정이다. 


 작년 온주에서 가장 비싼 레크리에이션 부동산 시장은 무스코카 지역에 형성됐다. 이곳의 워터프론트 주택 평균가격은 106만2,500달러로 비쌌지만 전년 대비 16% 하락한 것이었다.


 소퍼는 "사람들은 (레크리에이션 부동산을 살 때) 럭셔리한 것을 원하는 경향이 있다. 전반적으로 수요가 적어서 좀 더 찾아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