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경제성장 부진···올해 경기침체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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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GDP 0.1%↑ 그쳐…금리 인상으로 소비 위축

 

 캐나다의 경제 성장이 둔화되면서 올해 초 경기침체가 가시화되고 있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국내총생산(GDP)은 금리 인상 여파로 0.1% 성장에 그쳤다.


 이 기간 공공부문, 운송-창고업, 금융-보험업이 성장을 견인했다. 반면, 소매업과 숙박-음식서비스업이 부진해 소비지출의 감소 징후를 보였다.


 한편, 통계청의 잠정 집계에 의하면 작년 4분기 GDP는 연 1.6% 성장에 그칠 전망이다. 이전 1~3분기의 3%에 비해 확연히 둔화하는 모습이다.


 게다가 전문가들은 경제 둔화가 아직 본격적으로 시작되지 않았다고 봤다.


 로열은행(RBC)은 “국내 경제가 소폭이나마 성장하고 있는 것은 금리 인상 효과가 충분히 나타나고 있지 않음을 의미한다. 앞으로 부채 상환 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소비지출도 둔화해 올해 상반기 GDP는 마이너스로 나타날 것이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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