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 수놓을 ‘동.서양 음악의 특별한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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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한인합창단 특별공연 29일…서이삭씨 지휘



 토론토한인합창단(단장 장해웅)이 오는 29일(토) 오후 7시 욕민스터파크 침례교회(Yorkminster Park Baptist Church : 1585 Yonge St)에서 깊어가는 가을밤을 수놓을 동·서양 특별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 공연은 한국주간을 맞아 토론토총영사관이 지원하는 무료 음악회로 지휘자는 유명 피아니스트 서이삭씨.


 ‘한국음악과 서양음악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공연에는 토론토 오페라하우스 소속 캐나다 최고의 어린이합창단인 어린이오페라컴퍼니와 클래식 라디오 방송 96.3에 출연 중인 토론토 멘델스존합창단 멤버들, 소프라노 리모어씨, 피아니스트 김영건씨, 비올리스트 최준수씨, 바이올리니스트 송화은씨 등이 무대에 오른다.


 1부는 고향의 향수가 가득 담긴 민요와 가곡, 그리고 애국가를 바탕으로 작곡된 곡들로 구성됐다.


 2부에서는 르네상스 종교합창곡 중 명곡으로 꼽히는 탈리스(Tallis)의 'If Ye love me', 베토벤의 합창 환상곡 등이 연주된다. 특히 마지막 곡인 베토벤의 합창곡은 100여 명의 음악인들이 연주할 예정이다.


 한인합창단은 이번 공연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코로나로 중단됐던 연습을 재개하고 새로운 단원을 모집하는 등 재도약 의지를 다져왔다.


 서 지휘자는 “클래식과 한국음악이 함께 연주될 이번 공연을 많은 분이 즐겨주시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https://koreacanadamusic.eventbrite.ca를 통해 무료 티켓을 받을 수 있다. 문의: 647-325-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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