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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신소재 ‘폴리케톤’ 세계 최초 상용화
lucasyun

  • 꿈의 신소재 ‘폴리케톤’ 세계 최초 상용화

 

 

강도와 내구성이 뛰어나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폴리케톤'을 국내 기업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 업체들도 실패한 원천소재를 국내 업체가 독자 개발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투명한 병에 든 하얀 분말.

국내 업체가 처음 개발해 공개한 '폴리케톤'이란 신소재입니다.

이 소재를 가공해 만든 플라스틱의 강도를 나일론으로 만든 플라스틱과 비교해 봤습니다.

10kg 무게로 1미터 높이에서 충격을 가하자 나일론은 네 조각이 나지만 폴리케톤은 그대로입니다.

강도뿐 아니라 내화학성과 내마모성 등도 뛰어나 폴리케톤은 꿈의 소재로 불려왔습니다.

<인터뷰> 김병철(한양대 유기나노공학과 교수) : "지금까지 나일론이 가장 널리 쓰이고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는 공업용 플라스틱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물질은 그 물성 면에서 그 기능을 뛰어넘을 수 있는 그런 물질이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유해가스인 일산화탄소를 주 원료로 사용한 친환경 소재라는 장점도 있지만, 문제는 대량 생산이었습니다.

30년 전부터 선진국 기업들이 앞다퉈 개발에 나섰다가 모두 실패했던 양산기술을 국내 업체가 처음 개발한 겁니다.

<인터뷰> 이원(효성기술원 전무) : "개발을 시도했던 회사들, (미국의) 쉘이라 든지 (영국) BP라든지 상용화에 다 실패를 했죠. 그 기술을 이번에 효성이 개발한 거죠."

폴리케톤 소재는 자동차와 전자 부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존의 플라스틱 소재를 대체할 수 있습니다.

개발업체인 효성은 2020년까지 10조 원의 부가가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