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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윤창중 면직·이남기 홍보수석 사표 수리
lucasyun

 

朴대통령, 윤창중 면직·이남기 홍보수석 사표 수리

조선비즈 | 정원석 기자 | 입력 2013.05.16 00:11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기간 중 워싱턴 D.C에서 성추행 의혹 사건을 일으킨 윤창중 대변인이 15일 직권면직됐다. 성추행 의혹사건이 일어나 청와대 대변인에서 경질된지 닷새만에 공무원 신분을 상실한 것이다.

또 사건의 초동조치가 미숙했던 데에 책임을 지고 이남기 홍보수석이 제출한 사표도 처리됐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청와대는 이날 오후 5시 윤 전 대변인의 면직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윤 전 대변인의 성추행 사건 처리와 관련 논란을 일으킨 이남기 홍보수석의 사의를 수용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중앙언론사 정치부장단 만찬에서 박 대통령은 "홍보수석도 사의를 표명하셨고 그 부분은 제가 지난번에 수석비서관회의에서도 밝혔듯이 이런 문제가 생기면 관련 수석이 책임져야 한다고 했기 때문에 거기에 따라서 할 것"이라며 사표를 수리할 뜻임을 시사했다.

윤 전 대변인은 지난 10일 성추행 의혹 사건이 보고된 이후 경질됐지만, 별정직 가급 고위공무원 신분이 유지돼왔다. 공무원 징계령에 따라 중앙징계위원회의 고위 공무원 징계절차를 밟기 위한 본인 소명 절차를 밟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청와대는 윤 전 대변인을 중앙징계위원회 소집 없이 직권면직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관련 절차를 밟아 이날 오후 면직 처리를 완료했다. 김행 대변인은 앞서 "윤 전 대변인에 대해 지난 10일 대변인 경질을 발표한 동시에 대변인직을 박탈하고 보직대기 발령을 내렸다"면서 "현재 행정절차법에 의해 직권면직 절차를 밟고 있고 곧 면직처리가 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남기 홍보수석은 윤 전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 사건을 박근게 대통령에게 뒤늦게 보고한 책임을 물어 사의를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언론사 정치부장 만찬에서 "제가 보고를 받은 것은 로스엔젤레스(LA)를 떠나는 날 아침 9시 조금 넘어서 9시∼9시30분 사이"라면서 "그게 시간이 언제냐 하는 것도 보도를 보니 이때 받았다 저때 받았다 하는데 정확한 것은 LA를 떠나는 날, 미국시간으로 9일 오전 9시 조금 넘어서 받았다"고 언급했다. 사실상 사건이 워싱턴 경찰에 신고된 지 25시간이 지나서야 보고받았다는 점이 확인된 것이다.

박 대통령은 이번 사태에 대한 추가 조치와 관련해서는 "미국에 수사의뢰를 했고 가능한 한 답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했기 때문에 답이 오면 거기에 따라 추가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피해여성이 미국에 있기 때문에 한국 경찰이 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그래서 기다리는 거고 여기서 누가 옳으니 그르니 공방을 벌이는 것보다 거기서 냉정하고 공정하게 빨리 해주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인사시스템을 개편하겠다는 의중도 내비쳤다. 그는 "그런 불행하고 불미스런 일이 있고 그래서 앞으로 인사위원회도 좀 더 다면적으로 철저하게 검증을 하고 제도적으로 보완해서 철저히 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더 철저하게 노력하는 길, 더 시스템을 강화하는 길, 지금 있는 자료도 차곡차곡 쌓으면서 상시적으로 하는 체제로 바꿔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창중 전 대변인에 대해서는 "전문성을 보고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인물이 한 번 맡으면 어떻겠냐 해서 그런대로 절차를 밟았는데도 엉뚱한 결과가 나오고 그럴 때 참 저 자신도 굉장히 실망스럽고 그런 인물이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면서 실망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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