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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손자 김한솔 잠적?…보스니아 학교에 며칠째 안 나와
lucasyun

 

 
    

입력 : 2013.04.24 16:51 | 수정 : 2013.04.24 16:54


	김정일의 손자 김한솔./조선일보DB
김정일의 손자 김한솔./조선일보DB
보스니아에서 유학중인 북한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손자 김한솔(18)이 학교에 며칠 째 나오지 않고 있다고 현지 매체 ‘세르비안의 소리(Glas Srpske)’가 19일 보도했다.

김한솔은 당초 2011년 9월 홍콩 신계지역에 있는 리포춘 유나이티드 월드 칼리지(UWC)에 등록할 예정이었지만 홍콩 이민 당국이 학생 비자 발급을 거부해 자매학교인 보스니아의 유나이티드월드칼리지모스타르 분교(UWC Mostar)에 입학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UWC 모스타르 분교 관계자는 김한솔이 자취를 감춘 데 대해 “그는 우리 학교 학생 130여 명 중 한 명이다. 하지만 그가 신문에 도배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사실 확인을 해주길 거부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김한솔은 북한에 가지 않았다. 그는 여기 살고 있고, 친구들도 모두 여기 있다. 그는 훌륭한 학생이다”라고 말했다.

현지 매체 기자가 김한솔의 친구들에게 행적을 묻기 위해 모스타르를 직접 방문했을 땐 학생들이 모두 인터뷰를 거절했다고 한다. 하지만 한 학생은 “김한솔이 며칠 동안 수업에 나오지 않고 있다”고 확인했다. 학교 인근 한 자영업자도 최근 김한솔을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현지 매체는 “김한솔이 잠시 다른 곳으로 떠났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

김한솔의 아버지는 2011년 12월 사망한 김정일의 장남 김정남(42)이다. 혈통상으로 김한솔은 북한 ‘김씨 왕조’의 적통(嫡統)이다. 형제로는 동복(同腹) 여동생인 솔희와 이복동생인 금솔이 있다.

김정남이 김정은 대신 김정일의 후계자가 됐다면 김한솔은 ‘4대 세습’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었지만, 김정남이 2000년대 초반 후계 구도에서 낙오하면서 그 역시 '자유분방'한 삶을 누리고 있다.

그는 2011년 자신의 페이스북 친구들을 상대로 한 '민주주의인가, 공산주의인가(Communism or Democracy)' 온라인 설문조사를 하고, 자신은 '민주주의'를 선호한다고 답했다. 또 작년 핀란드 TV와의 인터뷰에서는 “북한 주민의 삶이 나아지게 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조선일보DB
/조선일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