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길혜성 기자]
월드스타 싸이가
프랑스 대형 대중음악
시상식에서 총 3관왕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싸이는 27일 새벽(현지시간 26일 오후) 프랑스 칸에서 열린 현지 최대 대중음악시상식 중 하나인 NRJ 뮤직 어워즈 2013에서 올해의
인터내셔널 샹송(
대중가요)상을 수상했다. 이날 싸이는 올해의 클립(비디오) 부문에서도 트로피를 받았다.
싸이는 '
강남스타일'의 여전한 글로벌 열품에 힘입어 2013년 해외 유명 대중음악시상식에서 처음으로 수상의 영광은 안은 것은 물론 후보에 올랐던 3개 경쟁 부문에서 올해의 인터내셔널
신인상(
칼리 레이 젭슨 수상)만을 제외한 2개 부문에서 상을 타는 쾌거를 거뒀다. 싸이는 또 NRJ 뮤직 어워즈 d'honneur(명예)상까지 받아 이번 시상식에서만 총 3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싸이는 이날 '강남스타일'로 특별 공연까지 벌이며 현지 팬들과 미디어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싸이는 시상식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I'm speechless...I won 3 #NRJMusicAwards!!! Merci FRANCE!"란 글을 올려 3관왕을 차지한 사실에 스스로 놀라움을 전하며 프랑스및 뮤직 어워즈 측에 감사의 뜻도 밝혔다.
한편 싸이는 '강남스타일'의 열풍 속에 지난해 11월 독일에서 펼쳐진 2012 MTV 유럽 뮤직 어워즈(MTV EMA)에서 베스트 비디오상을 받았다. 같은 달 미국에서 열린 제 40회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에서는 뉴미디어상을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