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ON
추천업소
추천업소 선택:
추천업소 그룹 리스트
  • 식품ㆍ음식점ㆍ쇼핑1
  • 부동산ㆍ건축ㆍ생활2
  • 미용ㆍ건강ㆍ의료3
  • 자동차ㆍ수리ㆍ운송4
  • 관광ㆍ하숙ㆍ스포츠5
  • 이민ㆍ유학ㆍ학교6
  • 금융ㆍ보험ㆍ모기지7
  • 컴퓨터ㆍ인터넷ㆍ전화8
  • 오락ㆍ유흥ㆍPC방9
  • 법률ㆍ회계ㆍ번역10
  • 꽃ㆍ결혼ㆍ사진11
  • 예술ㆍ광고ㆍ인쇄12
  • 도매ㆍ무역ㆍ장비13
  • 종교ㆍ언론ㆍ단체14
yunpro
멋진스윙.. 장타를 원하십니까? 오랜경력의 윤프로가 확실하게 책임지도 해드립니다. 647.291.2022
블로그 ( 오늘 방문자 수: 126 전체: 12,569,363 )
(골프)일본보다 많은 우승횟수…한류가 휩쓴 일본여자골프
lucasyun

(골프)일본보다 많은 우승횟수…한류가 휩쓴 일본여자골프

헤럴드경제 | 입력 2012.11.26 09:00




'35개 대회중 일본이 15승, 한국이 16승?.'

한국낭자들이 일본 여자프로골프(JLPGA)를 평정한 한해였다. 25일 막을 내린 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리코컵에서 이보미(24ㆍ정관장)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2012년 대미를 장식했다.

한국은 올시즌 열린 35개 대회에서 메이저 대회 2승을 포함해 무려 16승을 합작해, 역대 최다승 기록을 세웠다. 일본선수들의 총 우승이 15승이었으니, 일본이 차린 잔치상을 한국이 다 차지한 것이나 다름없다. 한국과 일본 외에 중국의 펑샨샨이 3승, 미국의 스테이시 루이스가 1승을 기록했다.

올해 한국선수들이 거둔 16승은 2010년 작성한 15승을 넘어선 역대 최다승. 게다가 4승을 올린 전미정(30ㆍ진로재팬)은 생애 처음으로 상금왕에 오르며 2010, 2011 안선주에 이어 한국의 상금왕 3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일부에서 "이러다 한국선수의 일본진출에 제동을 거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올 만큼 올해 한국선수들의 활약은 뛰어났다. 특히 5월에서 6월 중순까지 열린 7개 대회에서는 무려 6승을 휩쓸기도 했다. 일본에서 뛰는 모 선수는 "예전에는 일본선수들과 다를 바 없이 응원을 해주던 갤러리가, 올해는 샷을 할 때 기침을 하며 슬며시 신경을 건드리거나, 버디를 잡아도 박수를 안쳐주는 등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할 정도였다.

한국선수 중에서는 전미정이 4승으로 맏언니 역할을 톡톡히 했고, 이보미와 안선주가 각각 3승, 이지희가 2승, 신현주 김소희 김효주 박인비가 각각 1승씩을 보탰다.

특히 일본진출 7년째인 전미정이 1억3238만엔의 상금을 획득해 상금왕에 올랐고, 2위가 이보미(1억867만엔), 4위 안선주(21억120만엔) 등 상위 5명 중 3명이 한국선수였다.

일본투어는 미 LPGA투어보다 시즌 동안 이동 거리도 적고, 대회수도 많으며 상금도 두둑하다. 또한 한국선수들이 잇달아 좋은 성적을 내며 연착륙하고 있기 때문에 일본 진출 선수는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김성진 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