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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창수, 2R 선두와 3타 차 ‘공동 2위’
lucasyun

위창수, 2R 선두와 3타 차 ‘공동 2위’

 
위창수(40·테일러메이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칠드런스 미러클 네트워크 호스피탈스 클래식(총상금 470만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위창수는 9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디즈니 골프장 매그놀리아 코스(파72·7천516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4개로 1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가 된 위창수는 전날 단독 1위에서 공동 2위로 순위가 내려갔다.

팜 코스(파72·6천957야드)에서 2라운드를 치른 찰리 벨잔(미국)이 이날만 8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둘러 12언더파 132타, 단독 선두로 나섰다.

그러나 이날 2라운드 도중 호흡 곤란 증세를 겪은 벨잔은 경기를 마친 뒤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그는 심장 박동 수가 빨라지고 호흡이 가빠지는 증세 탓에 경기 도중 몇 차례 자리에 앉아 휴식을 취했다.

벨잔의 캐디는 "그는 '내가 의식을 잃거나 관계자들이 나를 밖으로 끌어내기 전까지는 경기를 계속 하고 싶다'고 말했고 나는 '당신은 가진 것이 많지 않느냐. 이것은 하나의 골프 대회일 뿐'이라고 말해줬다"며 경기 도중 둘의 대화 내용을 전했다.

그의 에이전트는 PGA 투어 사무국에 "몇 가지 검사를 더 받아야 한다"면서 "상태는 많이 좋아져 빠르면 9일 저녁에 퇴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PGA 투어 인터넷 홈페이지는 "벨잔이 3라운드에 출전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고 덧붙였다.

올해 28살인 벨잔은 어려운 여건에도 이날 이글을 2개나 기록하고 버디 6개, 보기 2개를 더해 8언더파 64타를 쳤다.

상금 랭킹 139위인 벨잔은 이번 대회에서 10위 이상의 성적을 내야 다음 시즌 출전권이 유지되는 125위 안에 들어갈 수 있다.

위창수와 함께 이마다 류지(일본), 매트 존스(호주), 찰스 하웰 3세(미국), 헨릭 스텐손(스웨덴) 등 7명이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 대회는 팜 코스와 매그놀리아 코스에서 1,2라운드를 치른 뒤 컷을 통과한 선수들은 3,4라운드를 모두 매그놀리아 코스에서 경기한다.

시즌 마지막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 위창수를 제외하고 상금 순위 125위 진입을 노린 한국 선수들은 모두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강성훈(25·신한금융그룹)이 중간합계 이븐파 144타에 그쳐 1타 차로 컷 탈락했고,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2·캘러웨이)는 2오버파 146타, 재미교포 리처드 리(미국)는 4오버파 148타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