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ON
추천업소
추천업소 선택:
추천업소 그룹 리스트
  • 식품ㆍ음식점ㆍ쇼핑1
  • 부동산ㆍ건축ㆍ생활2
  • 미용ㆍ건강ㆍ의료3
  • 자동차ㆍ수리ㆍ운송4
  • 관광ㆍ하숙ㆍ스포츠5
  • 이민ㆍ유학ㆍ학교6
  • 금융ㆍ보험ㆍ모기지7
  • 컴퓨터ㆍ인터넷ㆍ전화8
  • 오락ㆍ유흥ㆍPC방9
  • 법률ㆍ회계ㆍ번역10
  • 꽃ㆍ결혼ㆍ사진11
  • 예술ㆍ광고ㆍ인쇄12
  • 도매ㆍ무역ㆍ장비13
  • 종교ㆍ언론ㆍ단체14
yunpro
멋진스윙.. 장타를 원하십니까? 오랜경력의 윤프로가 확실하게 책임지도 해드립니다. 647.291.2022
블로그 ( 오늘 방문자 수: 2,347 전체: 12,528,581 )
101달러vs5천만달러’ 류현진은 얼마?
lucasyun

101달러vs5천만달러’ 류현진은 얼마?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에이스 류현진(25)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조건부 승인하면서 그의 미국행 여부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야구규약에 따르면 데뷔 후 9년(대졸 선수는 8년)을 뛴 선수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으며, 만 7년이 지나면 구단의 동의를 얻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다.

프로 7년 차인 류현진은 한화 구단의 승낙을 얻어내며 1차 관문을 통과했다.

하지만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이라는 2차 관문까지 통과해야 꿈의 무대인 메이저리그를 밟을 수 있다.

포스팅시스템은 최고 이적료를 써낸 구단에 우선 협상권을 주는 제도를 말한다.

류현진을 원하는 미국프로야구 구단이 입찰에 나서고, 최고액을 써내는 구단이 류현진과 계약할 기회를 얻는다.

이때 해당 구단이 적어낸 응찰액이 한화 구단에 줄 이적료가 된다.

포스팅 시스템에서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거둬들인 일본 야구에 비해 그동안 한국 야구는 처참한 결과를 얻었다.

지금까지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해외 진출을 모색한 선수는 총 4명이다.

1998년 3월 LG 트윈스 소속이던 '야생마' 이상훈이 포스팅 시스템에 나섰으나 60만달러 제안을 받고 꿈을 접었다.

이후 진필중(전 두산)과 임창용(전 삼성)이 각각 2002년 12월 도전했지만 2만5천 달러와 65만달러라는 헐값을 제시받았다.

한국 야구가 미국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탓에 기대 이하의 이적료에 당황한 이들은 메이저리그팀과의 계약을 포기했다.

그러나 ‘풍운아' 최향남(KIA)은 롯데 소속이던 2009년 메이저리그 진출을 당당히 선언했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계약해 미국 땅을 밟았다.

당시 세인트루이스가 써낸 금액은 상징적인 액수인 101달러였고, 포스팅시스템에서 거둬들인 한국프로야구 선수의 역대 ‘최고'이자 유일한 이적료로 남아 있다.

류현진이 당장 포스팅시스템에 오른다면 최소 1천만달러 이상의 이적료를 한화 구단에 안겨줄 수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류현진이 2년 후 완전하게 FA로 풀려 해외로 나가면 이적료를 한 푼도 받을 수 없기에 한화에도 매력적인 액수임이 틀림없다.

한화는 류현진이 포스팅 시스템에서 합당한 가치를 인정받는다면 메이저리그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결국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진출 여부는 포스팅 시스템에서 얼마 정도의 입찰액을 기록하느냐에 따라 갈릴 전망이다.

한편 일본프로야구에서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선수 중 역대 가장 많은 이적료를 챙긴 선수는 투수 다르빗슈 유(26·텍사스)다.

지난해까지 니혼햄 파이터스에서 뛴 다르빗슈는 올해 포스팅시스템에서 역대 포스팅 시스템 최고 금액인 5천170만달러를 받고 텍사스 레인저스에 입단했다.

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보스턴·5천111만1천111달러), 타자 스즈키 이치로(이적 당시 시애틀·1천312만5천달러)도 적지 않은 이적료를 전 소속구단에 선사했다.

◇역대 포스팅시스템 사례

입력시간 2012.10.29 (17:19) 최종수정 2012.10.29 (17:29)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