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2.05.26 11:07 | 수정 : 2012.05.26 15:27
日 맥주·음료업체 공동 연구결과
술 마실 때 토마토를 곁들이면 혈중 알코올 농도가 옅어지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도쿄신문은 "맥주기업인 아사히그룹 홀딩스와 음료업체인 가케메 연구진은 토마토 주스 캔 세 개(약 480mL)와 소주 약 100mL를 동시에 마신 결과, 토마토 주스를 마시지 않았을 때보다 혈중 알코올 농도가 약 30% 감소한 결과를 확인했다"고 26일 보도했다.
또한 체내에서 알코올이 사라지는 데 필요한 시간도 토마토 주스를 마시지 않은 경우보다 50분 정도 빨랐다. 토마토를 주스가 아닌 그대로 먹어도 알코올 분해 효과는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동물실험에서 토마토가 신체의 알코올 분해 기능을 돕는 성분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하지만, 토마토의 알코올 분해 효과가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지는 추가 검증 작업이 필요하다고 도쿄신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