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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전 3기’ 매킬로이, 정상 등극 눈앞
lucasyun

2전 3기’ 매킬로이, 정상 등극 눈앞 "애초 계획대로 경기를 풀어나가 매우 기쁘다. 마지막에 좋은 결과가 올 것 같다." 차세대 골프 황제를 노리는 '20대 신성'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세계 최고 권위의 제75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1~3라운드 동안 내리 선두를 지키며 2전3기 만에 '마스터스 정상 등극'을 눈앞에 뒀다. 매킬로이는 9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골프장(파72·7천435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적어내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로 단독 선두를 지켰다.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를 친 최경주(SK텔레콤)와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 찰 슈워젤(남아공), 제이슨 데이(호주) 등 공동 2위에 4타나 앞선 매킬로이는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2009년 20살의 나이로 마스터스에 처음 데뷔해 공동 20위를 차지했던 매킬로이는 지난해에는 컷 탈락하는 실패를 맛봤지만, 올해 대회에서는 3라운드까지 단 3개(2라운드 1개, 3라운드 2개)의 보기만 범하는 놀라운 집중력으로 '그린재킷'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매킬로이는 특히 17번홀(파4)에서 10m짜리 버디 퍼팅에 성공해 공동 2위와의 타수를 4타로 늘려 한결 여유롭게 4라운드를 준비하게 됐다. 북아일랜드 홀리우드에서 태어난 매킬로이는 2007년 18살의 나이로 1주 동안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를 차지하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아마추어 무대에서 승승장구했던 매킬로이는 타이거 우즈(미국)가 2007년 타깃 월드 챌린지(현 셰브론 월드 챌린지)에 초청했지만 "우즈의 초청은 기쁘지만 지금은 유럽 투어에 전념할 때"라고 거절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매킬로이는 2008년 프로로 전향해 2009년 2월 유럽프로골프투어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서 최연소 우승기록을 세웠고, 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퀘일할로 챔피언십에서 필 미켈슨(미국)을 제치고 PGA 투어에서 첫 승을 챙기면서 재능을 인정받았다. 매킬로이는 이날 3라운드를 마치고 나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단독 선두는 대단한 성적이다. 오늘 정말로 잘 견뎌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경기와 준비 과정 모두 편안하다 보니 마침내 골프 코스마저 편안하게 느껴졌다"며 "이번 대회에서 꼭 우승해 어린 선수들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매킬로이는 특히 17번홀에서 롱 퍼팅에 성공하고 나서 왼손으로 퍼터를 들고 하늘로 찌르며 자축한 것에 대해선 "보너스와 같은 홀이었다"며 "내가 머릿속에 그렸던 그대로 퍼팅을 했다. 절묘한 타이밍이었다"고 기뻐했다. 만약 현재 만 21살 11개월인 매킬로이가 우승하면 1997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타이거 우즈(당시 21살 3개월)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어린 선수가 된다. 더불어 매클로이가 이날 공동 2위 선수들을 4타 앞선 채 3라운드를 끝낸 것도 1997년 우즈가 3라운드를 마치고 9타를 앞섰던 이후 역대 두 번째로 좋은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