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ON
추천업소
추천업소 선택:
추천업소 그룹 리스트
  • 식품ㆍ음식점ㆍ쇼핑1
  • 부동산ㆍ건축ㆍ생활2
  • 미용ㆍ건강ㆍ의료3
  • 자동차ㆍ수리ㆍ운송4
  • 관광ㆍ하숙ㆍ스포츠5
  • 이민ㆍ유학ㆍ학교6
  • 금융ㆍ보험ㆍ모기지7
  • 컴퓨터ㆍ인터넷ㆍ전화8
  • 오락ㆍ유흥ㆍPC방9
  • 법률ㆍ회계ㆍ번역10
  • 꽃ㆍ결혼ㆍ사진11
  • 예술ㆍ광고ㆍ인쇄12
  • 도매ㆍ무역ㆍ장비13
  • 종교ㆍ언론ㆍ단체14
yunpro
멋진스윙.. 장타를 원하십니까? 오랜경력의 윤프로가 확실하게 책임지도 해드립니다. 647.291.2022
블로그 ( 오늘 방문자 수: 4,731 전체: 12,581,836 )
버바 왓슨 Farmers Insurance 우승
lucasyun

'왼손잡이 장타자' 버바 왓슨(미국)이 별들의 전쟁에서 웃었다.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인근 토리 파인스 골프장 남코스(파72·7569야드)에서 끝난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최종 4라운드. 왓슨은 마지막날 5타를 줄여 합계 16언더파로 정상에 올랐다. 왓슨은 18번 홀(파5)에서 4m 버디퍼트를 성공시키며 필 미켈슨(미국·15언더파)의 추격을 한 타차로 제쳤다. PGA 투어의 대표 장타자로 손꼽히는 왓슨은 지난해 평균 드라이브 거리 309야드로 2위에 올랐다. 올 시즌에는 315.4야드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왓슨은 이번 대회에서도 4라운드 평균 316야드의 폭발적인 장타를 과시했다. 미켈슨 등 공동 선두(12언더파)에 1타 뒤진 공동 3위로 출발한 왓슨은 장타를 앞세워 4개의 파5 홀에서 모두 버디를 잡아내며 역전 우승했다. 통산 2승째다. 2007년 PGA투어에 데뷔한 왓슨은 그동안 장타에 비해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일부에서는 '드라이브 쇼만 보여주는 반쪽자리 선수'라고 비아냥거렸다. 하지만 지난해 6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연장전 끝에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며 달라졌다. 자신감을 찾은 왓슨은 특히 그동안 약점이었던 쇼트게임 실력을 보강하면서 몰라보게 변했다. 왓슨은 17번 홀(파4)에서 위기를 맞았지만 4m 파 퍼트를 성공시키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그는 "지난해 10월 폐암으로 돌아가신 아버지에게 우승트로피를 받친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지난주 봅 호프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깜짝 이변을 연출한 호나탄 베가스(베네수엘라)도 공동 3위(13언더파)에 올라 생애 첫승이 우연이 아니었음을 입증했다. 이곳에서 열린 대회에서 6차례 우승하는 등 자신의 텃밭에서 자존심 회복을 노렸던 타이거 우즈(미국)는 3타를 잃고 공동 44위(1언더파)까지 떨어졌다. 선두에 2타 뒤졌던 앤서니 김(26·나이키골프)은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공동 6위(10언더파)에 만족했다. 최경주(41·SK텔레콤)는 공동 29위(3언더파), 양용은(39)은 공동 44위(1언더파)를 기록했다. 첫날 단독선두를 달렸던 강성훈(24·신한금융그룹)은 공동 51위(이븐파)에 그쳤다. 한편 노승열(20·타이틀리스트)은 30일 바레인의 로열 골프클럽에서 끝난 유러피언투어 볼보 골프 챔피언스에서 마지막날 7언더파를 몰아쳐 합계 16언더파로 공동 6위에 올랐다. 우승은 20언더파를 친 폴 케이시(잉글랜드)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