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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렌스탐, 선두 도약..김미현은 추락
lucasyun

소렌스탐, 선두 도약..김미현은 추락 '골프여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존큐해먼스호텔클래식[총상금 100만달러]에서 선두에 나섰다. 소렌스탐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브로큰애로우의 세다릿지골프장[파71.6천54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2개, 버디 6개로 4언더파 67타를 쳐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를 기록했다. 마리아 요르트[스웨덴], 미셸 엘리스[호주]에 1타차 단독 1위에 오른 소렌스탐은 대회 2연패와 함께 석달만의 정상 복귀를 노려보게 됐다. 소렌스탐은 지난 6월 맥도널드LPGA챔피언십에서 시즌 6승을 달성한 이후 5개 대회에 출전했으나 우승컵을 추가하지는 못하고 있다. 프랑스의 신예 카린 이셰르가 이날 1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5언더파 137타로 이들의 뒤를 바짝 추격했고, 장타자 로라 데이비스[잉글랜드]와 '슈퍼루키' 폴라 크리머[미국]은 2언더파 140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그러나 한국인 선수들은 2라운드에서 모두 10위권 밖으로 밀려나 승수 추가가 어려워졌다. 브리티시여자오픈 챔피언 장정[25]과 지난 대회 2위 안시현[21.코오롱엘로드]이 이븐파 142타로 공동 11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 첫날 공동 7위에 올랐던 김미현[28.KTF]은 3오버파 74타로 무너져 합계 1오버파 143타로 공동 16위까지 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