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남자오픈]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에 한국선수 4명 출전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총상금 625만달러)에 한국선수 4명이 출전한다. 최경주, 나상욱, 허석호, 영용은 등 4명은 11일(한국시간) 오후 미국 뉴저지주 스프링필드의 밸투스롤CC(파70)에서 개막하는 이 대회에 참가한다. 메이저대회에 한국선수 4명이나 참가하는 것이 이번이 처음. 최경주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6위를 차지했었다. 최경주는 올시즌 부진을 보이고 있지만 다시한번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경주가 부진을 보이고 잇는 이유는 손목 부상 때문. 허지만 최경주는 지난달 끝난 유럽골프투어(EPGA) 투어 도이체방크플레이어스챔피언십에서 공동9위에 올라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8일 끝난 PGA투어 디 인터내셔널에서는 62위로 부진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 최경주와 함께 출전했던 허석호에게도 기대를 걸어 볼만 하다. 올 시즌 일본프로골프(JGTO) 투어 2승과 상금 랭킹 1위(5,893만엔)를 달리고 있기 때문. 한편 시즌 초반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는 나상욱과 JGTO투어에서 활약중인 양용은은 이 대회 첫 출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