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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나 `1홀차 아쉬운 준우승`
lucasyun

HSBC여자월드매치플레이챔피언십] 이미나 아쉬운 준우승 이미나는 4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글래드스톤의 해밀턴팜스골프장(파72. 6천523야드)에서 열린 HSBC여자월드매치플레이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결승에서 마리사 바에나(콜롬비아)에 1홀차로 져 준우승에 머물렀다. 그러나 이미나는 지난 5월 코닝클래식 준우승 이후 한달여만에 또 한번 준우승을 차지, LPGA 투어 무대에 완전히 적응했음을 알렸다. 또 준우승 상금 30만달러를 받은 이미나는 데뷔 이후 최고 상금을 수령, 상금 랭킹 10위권으로 수직 상승했다. 올해 LPGA 투어에 뛰어든 이미나는 코닝클래식 준우승 상금 8만7천달러가 지금까지 받은 최고 상금이었고 이 대회 전까지 상금 총액은 14만2천여달러로 랭킹 45위에 불과했다. 2002년 한국여자프로골프에 데뷔하던 해 상금왕, 다승왕, 신인왕, 그리고 올해의 선수상을 석권하며 화려하게 등장했던 이미나는 작년 LPGA 2부투어에서 뛰었지만 LPGA 직행 티켓을 따내는데 실패했던 선수. 퀄리파잉스쿨 25위로 가까스로 투어 카드를 받았지만 시즌 초반까지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그러나 이미나는 지난 5월 코닝클래식에서 강지민(25.CJ)과 치열한 우승 다툼 끝에 2위를 차지하며 이름을 알린 이미나는 LPGA 투어 상위 60걸이 출전한 특급 대회에서 다시 한번 돌풍을 연출하며 한국 낭자군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4홀을 빼고 홀마다 승패를 주고 받는 난타전이었기에 이미나의 1홀차 패배는 더욱 아쉬웠다. 앞서거나 뒤서거니 접전을 펼치던 이미나는 바에나가 13번홀을 가져간데 이어 14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는 바람에 3홀차까지 뒤져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결승에 진출할 때까지 경기 때마다 막판 뒷심이 빛났던 이미나는 15번홀과 16번홀을 잇따라 따내면서 1홀차로 따라 붙어 역전의 희망을 되살렸다. 15번홀 2.7m 버디 기회를 놓치지 않은 이미나는 이어진 16번홀에서는 4.5m 파퍼트를 넣었고 17번홀에서도 3m 파퍼트를 성공시키는 등 3개홀 연속 1퍼트로 홀아웃하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1홀차로 쫓긴 바에나의 표정에 흔들리는 기색이 역력했으나 이미나 역시 18번홀에서 비겨도 우승컵을 놓치는 불리한 상황 탓인지 두번째샷이 짧게 떨어지고 말았다. 그린 밖에서 친 이미나의 첫 퍼트는 홀 2m앞에서 멈췄고 두번째샷을 그린에 올린 바에나는 편안하게 첫 퍼트를 홀에 붙여 우승을 확정지었다. 98년 처음 LPGA 투어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변변한 성적을 내지 못해 투어 카드 상실과 퀄리파잉스쿨 응시를 거듭했던 바에나는 이번 대회에서 상금랭킹 5위의 나탈리 걸비스(미국)와 '매치플레이의 여왕' 박지은(26.나이키골프), 그리고 투어 대회 2승을 거둔 제니퍼 로살레스(필리핀)를 연파한데 이어 준결승에서 명예의 전당 회원 카리 웹(호주)마저 제친 뒤 우승컵을 안는 돌풍을 연출했다. 작년 퀄리파잉스쿨에서 37위에 그쳐 전경기 출전권을 받는데 실패한 바에나는 올해 12개 대회에서 고작 8만7천258달러를 챙기는데 그쳐 이번 대회에서도 60번 시드를 받아 겨우 출전했다. 무려 LPGA 투어 대회 152번째 출전만에 감격의 우승을 차지한 바에나는 "정말 대단한 일"이라며 "무슨 말로 이 기쁨을 표현할 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바에나는 우승 상금 50만달러를 받아 상금랭킹이 65위에서 7위로 고속 엘리베이터를 탔고 3년간 투어 카드를 보너스로 챙겼다. 한편 앞서 열린 3-4위전에서는 이미나에게 결승 티켓을 빼앗겼던 웬디 워드(미국)가 캔디 쿵(대만)을 꺾고 3위에 올랐다. 워드는 20만달러를 받았고 쿵은 15만달러를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