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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스윙.. 장타를 원하십니까? 오랜경력의 윤프로가 확실하게 책임지도 해드립니다. 647.29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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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퀸 박지은의 골프야 놀~자] 69. 그린 주변 어프로치 ② 로브 샷
lucasyun

메이저 퀸 박지은의 골프야 놀~자] 69. 그린 주변 어프로치 ② 로브 샷 몸 열고 '아웃 → 인' 궤도로 폴로스루까지 자신있게 스윙 지난주에는 공을 그린에 떨어뜨린 뒤 굴려 핀에 붙이는 '칩 앤드 런'에 대해 알아봤지요. 이번에는 공을 높이 띄워 그린에 떨어뜨린 뒤 조금만 구르고 멈추도록 하는 어프로치 샷에 대해 알아볼게요. 그런 샷을 '로브 샷(lob shot)' 또는 '플롭 샷(flop shot)'이라고 하지요. '칩 앤드 런'과 '로브 샷'의 차이는 그림에서 보면 이해가 쉬울 거예요. 공이 떠 날아간 거리, 그리고 공이 그린에 떨어진 뒤 굴러서 가는 거리를 감안해 적절히 구사하면 돼요. 가령 그린 가장자리에서 핀 사이의 거리가 짧아 공이 많이 구를 여유가 없거나 내리막 경사를 타게 된다면 칩 앤드 런보다는 로브 샷이 필요하겠지요. 특히 사진A처럼 그린 앞에 벙커가 가로놓여 있고 벙커 바로 뒤에 핀이 꽂혀 있는 경우라면 반드시 로브 샷을 해야 해요. 로브 샷을 하기 위해선 일단 로브웨지나 샌드웨지처럼 로프트가 큰 클럽을 잡아야 해요. 뜨는 각도가 클수록 공이 떨어진 뒤에 구르는 거리는 짧아지니까요. 그리고 거기에 클럽 페이스까지 열어서 샷을 한다면 공은 더욱 가파른 각도로 높이 뜰 거예요. 어드레스는 어떻게 다를까요. 사진B를 보세요. 간결하고 정교한 샷을 위해 클럽은 조금 짧게 내려 잡고, 스탠스는 평소보다 약간 좁혔어요. 공은 왼발 가까이에 놓았고요. 그래야 클럽 페이스가 공의 밑부분을 파고들면서 백스핀도 걸리게 되죠. 몸은 목표방향을 향해 조금 여는 게 좋아요. 왼발도 조금 열린 자세가 되도록 하고요. 클럽헤드가 원활하게 '아웃→인사이드' 궤도를 그리도록 하기 위한 것이에요. 저는 로브 샷을 할 때 보통 샷을 할 때보다 공 한두 개 정도 거리만큼 몸과 공의 간격을 넓힌다는 느낌을 갖도록 세트업을 해요. 공에 너무 가깝게 다가서면 몸놀림이 거북해지기 때문이에요. 그렇게 자세를 취한 뒤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자신 있게 샷을 하세요. 미스 샷이 나지 않을까 걱정하며 샷을 하면 엉뚱한 미스 샷을 하기 쉬워요. 그립을 가볍게 쥐고 어깨에 힘을 빼야 하는 건 기본이에요. 물론 헤드업은 절대 금물이고요. 초보자들은 어깨에 힘이 들어가거나 오른손에 힘을 주는 바람에 다운스윙이 빨라져 정확한 임팩트를 망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하세요. 사진C처럼 적당한 폴로스루도 필요합니다. 칩 앤드 런은 폴로스루가 거의 필요 없지만 로브 샷에선 오히려 과감한 폴로스루가 백스핀을 만들어 내거든요. 백스윙의 크기는 공이 날아갈 거리에 따라 달라집니다. 또 같은 거리라도 러프에 빠져 있다면 더 큰 백스윙으로 강하게 때려야겠지요. 타이거 우즈나 필 미켈슨 같은 선수들이 그린 주변에서 과감하게 로브 샷을 해 핀에 공을 붙이는 장면을 이따금씩 보셨을 거예요. 여러분도 평소에 연습장에서 로브 샷을 충분히 연마해 두세요. 필드에서 비장의 무기로 요긴하게 써먹을 경우가 반드시 생길 거예요. 라운드할 때마다 공을 띄워야 할 상황이 적어도 서너 차례는 될 테니 플롭 샷만 잘해도 스코어를 줄일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