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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ra
또 다시 시작되는 같은 하루지만 그 하루 안에서 조그만한 행복을 찾기를...다녀가신 님들 항상 행복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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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프러포즈
yera61

어떤 프러포즈

ㅇ보통 때도 말을 빙빙 돌려서 하는 한 남자가

 

평소에 좋아했던 여자에게 가서 아주 독하게 마음먹고 프러포즈를 했다.

“사실 난 말야…, 그동안은 혼자 사는 게 더 편하고 좋았거든,

 

그런데 이젠 슬슬 그만 두고 싶어! 그러니깐 내 말은 파트너랑

 

파트너십을 확립해서 기쁨이나 슬픔을 서로 나누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거야.

 

날 존경해 주고 날 배신하지 않고 날 완전히 신뢰해 주는 그런 파트너가 있었으면 해!

 

그리고 그걸 꼭 너에게 부탁하고 싶은데…. 어때?”

그러자 그녀는 뜻밖에 아주 흔쾌히 대답했다.

“그래? 그러지 뭐!”

여자의 대답에 남자는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정말? 정말이지? 나중에 다른 소리 안 할 거지?”

그러자 그녀는 빙긋 웃으며 남자에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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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쨔샤~, 날 그렇게 못 믿냐? 내가 널 위해

 

그깟 강아지 한 마리 못 사주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