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ON
추천업소
추천업소 선택:
추천업소 그룹 리스트
  • 식품ㆍ음식점ㆍ쇼핑1
  • 부동산ㆍ건축ㆍ생활2
  • 미용ㆍ건강ㆍ의료3
  • 자동차ㆍ수리ㆍ운송4
  • 관광ㆍ하숙ㆍ스포츠5
  • 이민ㆍ유학ㆍ학교6
  • 금융ㆍ보험ㆍ모기지7
  • 컴퓨터ㆍ인터넷ㆍ전화8
  • 오락ㆍ유흥ㆍPC방9
  • 법률ㆍ회계ㆍ번역10
  • 꽃ㆍ결혼ㆍ사진11
  • 예술ㆍ광고ㆍ인쇄12
  • 도매ㆍ무역ㆍ장비13
  • 종교ㆍ언론ㆍ단체14
lakepurity
It would be a place where all the visitors including me share the life stories and experiences through their activities,especially on life as a immigrant.
Why don't you visit my personal blog:
www.lifemeansgo.blogspot.com

Many thanks.
블로그 ( 오늘 방문자 수: 53 전체: 229,011 )
농부 추산과 십일조의 의미(옮겨온 글)
lakepurity

명상 일기 오늘 추산이 산에 심은 콩이랑 고추랑 거두러 가자는 것을 나는 어째 춥기도 하고 비실거려서 안 갈래여 하고 잠을 자다가 미사 길잡이인 "오늘의 말씀" 읽다가, 명상카페에 댓글 달다가 그러고 보냈는데~ 어둔 때에 베낭 가득 추산이 이것 저것 가득 지고 왔었다. 콩은 원두막에 쌓아 두어 마른다음에 털어 온다고 한다. 혼자 일하고 온 것이 미안하여 난 고추를 다듬어 썩은 부분을 발리고 가위로 썰어 말리려고 신문지를 펼치고 작업했다. 시퍼런 도마도도 얼룩이 지고 무우도 조금 부실하지만 넘 기특했다. 배추는 세 포기인데 벌레가 그렇게 많이 먹지 않았다. 내일 무우 총 7개중 3개와 배추 한 포기와 퍼런 도마도는 서울에 갖고 갈 것이다. 배추는 놔두면 통통해질텐데 넘 먹고 싶어서 그냥 속이 안 생긴것을 뽑았다한다. 추산은 고라니와 새들이 곡식을 십일조만큼 갖고 가고 다 살려 두었다며 넘 감사해 했다. 당연히 산에 심은 것은 산짐승 날짐승들 차지인데, 만약 사람들 같으면 9를 취하고 1을 남겨둘 판인데 넘 양심이 바른 짐승들이라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한다. 그런데 사실 도마도는 마지막 물만 남겨두고 짐승들이 맛있는것은 따먹고 콩도 새들이 대강 먹고 처음에 올라올적에는 콩잎을 누군가가 베어 먹었는데 우린 그들의 영역을 침범했기때문에, 짐승들에게 불평을 하진 않았었다. 그걸 산에 사는 동물들이 알고 아마 봐주었지 싶었다. 예상외로 많이 남겨 둔 것을 보고 우리 부부는 정말 놀래고 있다. 명상에서 배운 십일조의 기본의미가 넘 좋아서 추산한데 말해줘서 추산은 당장 응용하기 시작한다. 내 도반중 한 명은 그 강의 후 넘 감격해서 울다가 기도하다가 벅차서 걷다가, 그러길 반복하다가 겨우 잠이 들었다고 했던가 ~ 며칠전 일터에서 나보다 십년은 젊은 동료인 권사님이 눈에 눈물이 그렁하다. 뭔일로 자존심에 상처를 호되게 입었던 것인데, 바로 성령께서 취해가신 그 십일조를 말 해 주자 그는 그 와중에서도 눈물로 가득한 눈이 반짝 희열로 빛났다. 그는 교회에 수입의 십분의 일을 바치고 있지만, 하느님 마음대로 취해 가시는 그 십일조 에 대해서 즉각 마음의 희열을 보이며 아멘!!으로 응답하는 것이 얼굴에 나타났다. 어느날 내게 가장 소중한 그 무엇이 사라질때 그것은 하느님이 갖고 가신거라고!! 그것은 바쁜 와중에 강제로 앗긴 시간일 수도 있고, 돈일 수도 있고, 건강일수도 있고, 자존심, 명예, 자식에 관한 것일 수도 있고, 그 어떤 것일수도 있는데 그 없어진 자리를 다른 것으로 채울려 말고 그냥 비워두라고~ 그냥 비워 두라고!!! 비워 두라......... (051022) 댓글 (13) | 엮인글 (0) 한 그루 : 아~ 낙엽 3잎은 나를 흔듭니다... 깊어가는 가을을 보며, 추산님의 십일조 마음이 살폿이 다가옵니다... 콩/배추/토마토/무우, 온전히 산속 짐승에게 새들에게 십일조의 마음을 남겨 둔 소롯한 겸손이 얼핏 스쳐지나간 예수님의 흔적일지 모릅니다... 그렇게 수확하는 계절에, 문득 십일조의 정신(?)과 마음가짐이 가만히 나를 깨우치고있더이다... 엉터리 자기합리화를 내세우며/꼴값떨며 살아온 남루한 자신이 확연하게 짚어져 심호흡을 합니다. 그렇습니다. 절대자가 가져갈 때는 항의 보다는 자신을 성찰함이 먼저일것 같습니다... 내것을 가져다, 이웃에게 주었다면, 더욱 침묵으로 수긍함이 옳은지 모릅니다. 세상속에 살면서 납득할 수 없는게 더 많지만 가만히 명상속에 드러날 터... 님의 명상행진은 드디어 가까이 일상과 접목됨을 느낍니다. 더욱 정진을 응원합니다... 2005/10/23 02:16:26 샘물 : 너무 좋겠네요. 일할 때 어려웠던만큼 수확하는 기쁨은 배가되는 것이겠지요. 배추 세포기... 입에 들어갈 수 있을까 모르겠네요. 그렇게 귀한 넘을. 18평짜리 연립주택에 살다 미국을 왔는데 땅이 손바닥만큼 있어서 꽃나무도 있고 상추와 돗나물과 깻잎을 부쳐 먹었죠. 그 때는 꼴뚜기젓도 담글줄 알았었는데... 지금은 이곳에 꼴뚜기 자체가 없고 소화도 안 되겠지요. 사시는 곳에 가보고 싶을 정도네요. 명상의 터에 자리잡고 계신 것 같아서... 고향의 분위기에 돌아가기만 해도 상쾌해질 것 같습니다. 소꼽장난하시는 것 같겠습니다. 집에 돌아가시면. 저는 오늘도 또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주 두번째. 그저께 상태가 아주 좋지 않았기에 제 2 의견을 구하고 있습니다. 2005/10/23 03:34:36 2005/10/23 03:37:27 T S Chung : "내게 소중한 그 무엇이 사라질 때 그건 하나님이 가져가신 것이라고..." 그리고 그 빈자리를 무엇으로 채울려고 하지말고 그냥 비워두라고 하신 말씀.... 마음에 와 꽂혔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 2005/10/23 03:56:36 이정생 : 저는 아직도 아득히 먼 일로 생각되기에 이렇게 생각하시고 받아 들이시는 모든 분들이 그저 한 없이 경외스럽기만 합니다. 감히 말씀 드려 뭘 말씀하시는 것이고 어떤 느낌이실까가 느껴는 지는 듯 한데 그래도 솔직히 아직 자신은 없습니다. 그러나 너무 좋아하시는 그 감동과 행복감만은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 좀 말이 안 되나요? 후후.... 저 역시 제가 뭘 잃었을 때는 이건 주인 찾아 제 자리로 간 것이야...라고 생각하며 애써 달래기도 하는데 그것이 진실된 제 마음에서 나온 것인 지 아님 제 맘 편하자고 합리화 하는 것인 지 어쩔땐, 아니 대부분 헷갈리고 있습니다. 지금도 여전히요. 전에 말씀 드린대로 제가 어딜 다쳐도 먼저 나오는 말이 "주님! 이 정도만 다치게 해 주셔서 넘 감사합니다."인데 이것도 생각해 보면(사실 그 당시엔 생각없이 바로 틔어 나오는 말이지만요.) 나만의 합리화를 위한 것인 지 진실로 감사하게 생각하는 것인 지 답에 자신이 없네요. 아고!~~~ 또 이 문제로 한참 고민할 것같습니다. 여에님의 답을 보기 전까진 말이죠. 후후.. 저 너무 스승님 괴롭히는 제자 아닌가요? 시시콜콜 별 걸 다 여쭈어 보고 하는.... 제 동생이 이런 점때문에 "언니는 정말 어쩔때는 넘 의아스러울 때가 있어"합니다. 별거 별거를 다 궁금해하고 물어본다구요. 아무도 잘 안 하는 질문을 구역예배때도 전 신부님이나 수녀님께도, 또 다른 분들께도 하거든요. 정말 전 궁금한 것이라서요. 너무 남의 눈치를 안 보는 것도 문제는 문제겠지요. 그래서 제 자신에게 붙여 준 별명이 푼수가 된 것이거든요. 그전엔 안 그랬는데 요즘, 어쩜 최근 몇년간 부쩍 그렇게 된 듯합니다. 이것도 주님과 가까와지는 한 과정일까요? 아님 그저 주책 맞아 지는 사람의 공통점일까요? 정말 궁금해 집니다. 이 질문도요. 후후.... 괜히 또 심려나 드리는 게 아닌 지 걱정스러우면서도 제 맘에 있는 질문 온전히 스승님이신 여에님께 또 여쭙고 싶어 그냥 두고 갑니다. 너무 신경은 쓰시지 마시고 여유 있으실때 알려 주세요. 감사합니다. 글고 죄송하구요.^^* 2005/10/23 05:25:33 와암(臥岩) : 많은 것 느끼게 한 글이었습니다. 좀은 쌀쌀하지만 햇볕이 찬연한 이 가을 아침, 너무나 기분 좋게 한 글이라고 여깁니다. '농부 추산과 십일조의 의미', 이 글을 읽으면서 요즘 야산을 훓고 다니는 인간다람쥐들의 모습을 떠올려 봤습니다. 다람쥐와 청솔모가 가랑잎 속에 숨겨둔 겨울 양식 도토리를 회초리로 헤집어 모두 가져가는 사람들 말입니다. 이들은 초가을엔 나무를 돌로 치거나 막대기로 때리거나 가지를 뿌질러서 도토리를 취했습니다. 심지어는 낚싯대를 이용해 달려있는 도토리를 따기도 하더군요. 가을이 깊어지면서 요즘은 낙엽 속에 숨겨둔 것 마저 훓고 있었습니다. '추산'과 '인간다람쥐들'과 얼마나 대조적입니까? "~~~~~~~~/ 어느날 내게 가장 소중한 그 무엇이 사라질때 그것은 하느님이 갖고 가신거라고!!/ ~~~.", 이런 경지에 들진 못하더라도 동물의 먹이감까지 뺏어가는 못된 인간들에게 환멸이 느껴져 이렇게 주절됐습니다. 좋으신 글에 누를 끼쳐 죄송합니다. 즐거운 휴일 되시길 빕니다. 2005/10/23 07:19:55 여에 : 한 그루님...통찰이 대단하십니다. 맞습니다. 십일조를 취하셔서 도저히 하느님이 아니면 해결이 안되는 사람에게 주신답니다. 하느님 맘대로 하시기때문에 물어서도 안된대요. 십일조의 강의로 모두가 은혜 엄청 입었답니다. 어떤 이는 진작에 알았어도 삶에서 억울할 것이 없었을텐데 했답니다. 명상을 하면, 저처럼 엉터리로 해도 뭔가를 쉽게 받아들여 지는듯 해요^^ 오늘 시간이며 우리의 인생이며 목숨이며 다 봉헌하고 살면 그저 담백하고 행복하지 싶습니다. 님과 함께 해서 넘 기쁩니다.^^ 샘물님...: 아직 병원에 가시고 길이 안 보이시군요. 농사 지을 산은 우리 사는데서 한시간 정도 가는 산골짜기고 장차 추산은 그 골짜기에서 소로우처럼 살려고 한답니다. 거긴 집도 암것도 없지만 나중에 고국에 오시면 한번 뫼실수 있는 기회가 있으리라고 봅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무엇을 계획하고 계시기에~ 님의 건강을 기도중에 주님께 여쭙고 가장 좋은 것을 주시라 청하겠습니다. 우야등~ 수난중이지만 평화하시기를요^^ 2005/10/23 14:15:40 여에 : T S Chung 님...기쁘게 그 말씀을 받아 주시어 은혜롭습니다. 지난날에는 님의 좋으신 포스트를 때마다 방문했는데, 요즈음 제가 휴일과 밤에만 블로깅을 조금씩 하다본께~ 한번 놀러 갈께요^^ 저는 복음중에도 전혀 알아 듣지 못하는 말씀들은 그냥 통과하고 좋은 곳만 골라 읽는답니다. 괜히 머리 아프고 고민하기 싫어서요.^^ 언제나 은총속에서 님께서 행복하시길 바래요!! 이 정생님...님의 질문은 어쩜 반반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주께서 뜻이 있으셔서 우리의 소중한 것을 우리에게 묻지도 않고 취해 가시고, 그것을 그 누군가에게 임의로 주신다면... 참으로 감사히 받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때 참으로 감사하게 아멘!! 한다면 그 사라진 것들은 오롯이 봉헌이 되겠지요. 그건 사실 자발적으로는 안되는 부분이랍니다. 가장 소중한 부분이니까 자발적으로는 못 내 놓는 부분이고요. 설상가상일때 그런 경우가 아닌가 한 번 생각해 봤어요. 넘 바쁜데 누가 다쳤다고 하고요. 또 수중에 돈이 없어 남의 도움을 받아야 할처지인데 덜컥 손해가 나고요. 건강에 취약한 부분이 있는데 꼭 그곳만은 건강했음 하는 부분이고요. 여러가지인듯 해요. 심지어 자식 둘 중 하나는 꼭 주님 뜻대로 쓰신대요. 부모 심정으론 넘 쓰린 일이겠죠. 내 뜻과 반대로 가닌깡~ 비운다는 것이 넘 중요하게 생각됩니다. 겉으로 객관적으로 봐도 꽉 찬 사람 보다 비어 있는 사람이 훨 기분이 더 좋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우리가 달려가 기댈 수 있는 사람은 비어 있어야 가능할듯 해요.^^ 정생님 뭔 궁금한 일이 있을때마다 주님한데 친구처럼 연인처럼 내 주인이니까 자꾸 여쭤 보면 반드시 응답이 있다고 하셨어요. 다만 우리 귀가 닫혀 있음 못 듣지만요.^^ 제가 알면 언제나 대답해 드리지요. 부족한대로~~~ㅎㅎ 와암님~ 님의 겸손하심과 탁 트인 인격에 늘 감탄 한답니다. 도토리가 다이어트 식품과 도토리 묵으로 좋으니 그렇게 갖고 가나 보네요. 그래도 상수리 나무가 많으니 다행이지 정말 넘 욕심꾸러기입니다 사람들이요. 포천 그 숲에는 잣나무들이 많은데 가만 보니 사람들은 엄두가 안 나서 거의 안따가고 청설모가 완전 선수더군요. 잣을 까먹는 것을 보니 홀릴 정도였습니다. 와 올림픽 나가면 완전 금매달은 휩쓸겠더라요. 청설모가 다 까먹고 남긴 잣송이 아랫부분에 한줄씩 잣이 있답니다. 그래도 한줄은 남겨 둬요^^ 그것만 취해도 한 웅큼은 금방이랍니다. 여행 가신다는 소식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모쪼록 좋은 여행 되시고 여행기 벌써 부터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 여행복은 없는듯 해요.^^ 2005/10/23 14:29:07 순수 : 하나님이 떼어가신 십일조...정말 맞습니다. 그 말이...^^ 누구에게 흘러간들 어떻겠습니까? 다 우리 안에서 돌고 도는 것을....자연의 순환처럼, 아니 순환 그 자체죠. 그것을 거시적인 시야로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정말 드문데...와우~~^^ 근데 여에님 혹시 최근에 많이 잃은게 있는건 아닌지요? 그렇다면 이렇게 쉽게 말할 게 아닌데 실수하는거 아닌지 모르겄네요....?? 2005/10/23 23:01:00 수홍박찬석 : 추산 선생님의 말씀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동물들이 십일조만큼만 가져가고 남겨두었다는... 욕심이 큰 화를 부르죠. 정말 가슴에 와 닿는 좋은 글 읽었습니다. 2005/10/23 23:06:38 쉼표 : 어느날 내게 가장 소중한 그 무엇이 사라질때 그것은 하느님이 갖고 가신거라고!! ........ .......... 다른 것으로 채울려 말고 그냥 비워두라고~ 그냥 비워 두라고!!! 비워 두라....... 이 구절이 마음에 닿아 오면서 당장 멀리 있는 딸아이한테 전화로 알려주고 싶어졌습니다.."엄마가 오늘, 또 이런 좋은글...너도...." 비워야지 비워야지 하면서도 안되는 그 '비음' 주님. 저를 불쌍히 여기시어 도와 주소서. 2005/10/24 04:34:45 종이등불 아..... 언니의 글을 읽고난 감동을 무어라고 표현해야 할까요? 자연에 동화된 인간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았습니다. 자연이 가져간 것들을 애석해하지 않고 오히려 많이 남겨 두었음에 감사하는...... . . . 저도 그런 삶의 자세를 배우면서 살고 싶지만 저의 탐욕은 감사를 외려 원망으로 바꾸곤 하였습니다. 추산 형부님의 마음. 너무나 아름다워서..... 비워낸 그 마음이 가을들판처럼 풍요롭게 아름다워서 저는 자꾸만 눈물이 났습니다. 이렇게 좋은 글을 수 있다는 사실은 저에게 있어서는 축복입니다. 2005/10/24 06:26:17 어느날 아름다워요. 여에님 마음이, 남겨 두고 간 동물들이 그걸 응용하시는 추산님이 다 마음에 울림을 주는군요. 2005/10/24 14:31:02 여에 : 감사합니다. 틈을 내어 놀러 가겠습니다. 즐거운 시간이 될터인데요^^ 2005/10/24 17:2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