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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개월 아이를 가진 엄마입니다. 아기는 캐네디언이구
요. 저는 여기서 불법체류자이네요. 여기와서 남편과
영주권 절차를 밟는 중이었구요. 지금은 남편과 떨어져
있습니다. 물질적으로 정신적으로 사는게 너무 힘들어
한국을 나갈려고 합니다. 영주권은 아직 없는상태인데
혹 남편과 헤어진다하더라도 영주권을 받을수 있는지..
아기 때문에 캐나다에서 다시 살고 싶은데.. 영주권은
한국에서도 받을수가 있다고는 들었는데.. 제가 남다른
입장이라서.. 저는 이곳에 3년을 머물렀고 (불법체류자)
로... 아기도 여기서 낳았는데.. 혹 싱글맘이 되더라도
영주권을 받을 방법이 있는지요. 남편과는 혼인신고도
안되어있는걸로 알고 있구여. 아기엄마라는건 병원에서
도 등록되어있는사실이니.. 한국을 나갔다 제가 영주권
을 받을수있을까요? 여기서 싱글맘에 월페어라는 제도
가 있다고 들었어요. 그러면 아가랑 여기서 사는게 좋
을것 같아서.. 만약 아이가 아빠없이 자란다면 한국에
서 보다 여기서 자라는게 아이에게 커가면서 이해하는
게..자신스스로의 아빠없이 자란 아이란게 여기서는
한국보다 이해하고 사는게 덜 자극적인것 같아서.. 저는
영어도 못하고 할수있는게 없네요. 여기서 영주권을 받
으면 학원도 무료로 받을수 있고 생활을 위해 다른 뭔가
를 배울수 있는 그런 기회도 주어진다하니.. 만에 하나
싱글맘이 된다면 이곳에서 사는것이 좋을것 같아서요.
뭣보다 아이에게 도움이 된다면 이곳에서 친구하나 가
족하나 없어도 살아갈 자신이 있습니다. 너무나 막망하
고 ,,, 누구하나 도움받을곳이 없네요. 이곳 한인회조차
영주권자를 위한것이라 하니.. 제가 어디 도움의 손을
받을곳이라고는 이곳 밖에 없네요. 제발좀 도와 주세요.
그리고,, 모든게 변호사를 통해서만 되는건가요? 제가
형편이 좋지않아서.. 영어도 안되고,, 통역사분들도 꽤
돈을 많이 드려야하고.. 차라리 한국에서라면 조금이나
마 친정에 머물면서 캐나다 대사관 가면 한국 통역분도
계시다니 그곳에서 도움을 받고 싶은데.. 불법체류기간
도 길었고하면 다시 들어오기도 힘들다하여서요. 제가
아이와 잘 살수 있도록 도움을 주셨으면 정말 감사 하겠
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