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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배우는 기쁨(8)
chungheesoo
2019-01-05
(지난 호에 이어)
2.3 성경의 내용
현 기독교 위기 극복은 기독교의 원형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즉 성경을 제대로 이해하고 계시의 은총을 깨달으면서 영적으로 거듭난다. 구약하면 사람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역사이야기로 생각하고, 신약하면 예수님의 신분과 행하심을 생각한다. 실은 성경의 내용은 단순한 역사 책이 아니다. 성경만이 기독교의 원형을 보여 준다.
1) 성경은 하나님의 계시를 보여 준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셨다. “나는 여호와다.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전능의 하나님으로 나타났으나, 나의 이름인 여호와로는 그들에게 알리지 아니하고 가나안 땅, 곧 그들이 나그네로 살던 땅을 그들에게 주기로 그들과 언약 했는데 이제 내가 이집트 사람이 종으로 삼은 이스라엘 자손의 신음 소리를 듣고 내 언약을 기억한다." (출애굽기 6:2-5)
구약에서 하나님은 여호와로 나타나시고 언약을 하시고 반드시 이루신다. 창세기에서는 아담과 하와를 창조하시고 자손의 번창, 땅의 정복 및 나라 언약을 하셨다. 하나님의 세가지 언약과 성취는 창세기에서 에스더까지 잘 기록되어 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말씀 하시기를 “생육하고 번성하며 땅에 충만하고 그것을 정복하라. 그리고 바다의 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 위에 움직이는 모든 짐승을 다스리라” 하셨다. (창세기 1:28)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하와를 창조하시고 곧바로 복을 주셨다. 그들이 선한 일을 했기 때문에 복을 주신 것이 아니다. 그런데 불행히도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선악을 알게 하는 과일을 먹었다.
하지만 자비스러운 하나님은 아담에게 하신 언약을 취소하지 아니하셨다. 이 아담은 첫째 아담으로 둘째 아담인 예수 그리스도의 표상이다. 언약을 지키기 위해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의 후손인 아브람(나중에 아브라함이라 함)에게 우르 땅을 떠나 가족과 함께 하나님께서 지시하시는 땅(가나안 땅)으로 가서 정착하라고 명 하셨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바닷가의 모래알, 하늘의 별 같이 많은 자손을 언약하시고 왕국을 언약 하셨다.
아브라함에게 주신 언약은 예수님이 언약을 완전히 성취 할 것을 계시한 것이다. 즉 아브라함에게 주신 언약은 물질적 언약이었으나 이것은 실제로는 예수님께서 성취하신 영적 언약성취의 그림자 이었다.
한편 아담의 타락 전의 언약과 그의 타락 후의 언약은 다르다. 타락 전 언약은 죄가 없는 완벽한 사람에게 준 언약이라면 타락 후의 언약은 하나님의 자비로 죄인 인간에 주는 언약이었다.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및 신명기에는 하나님께서 하신 자손번성의 언약을 성취 하셨다. 여호수아 및 사사기에는 땅에 대한 언약의 성취가 기록되어 있다. 룻기부터 에스더 까지(10권)는 나라 통치에 대한 언약의 성취가 기록되어 있다. 이와 같이 구약의 창세기부터 에스더까지는 하나님의 삼대 언약과 그 언약을 역사를 통해 하나님께서 성취해 가시는 이야기다.
욥기부터 아가서까지(5권)는 계시를 통해 하나님을 경배하고 찬양하는 내용이다. 욥기에서는 인간의 선행과 악행에 따라 하나님께서 상을 주시고 또는 벌을 주시는 분이 아니시고 만사를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시는 하나님의 전능성을 찬양하고 있다.
시편은 아름다운 시로 하나님의 신실함과 위대함과 섭리를 찬양하는 내용이다. 잠언은 솔로몬이 하나님의 무궁한 지혜를 통해 하나님의 주권성을 기록한 책이다. 전도서는 지혜의 왕 솔로몬이 모든 것을 연구해본 결과 인간의 허무성을 알고 하나님의 영원성을 찬양하고 있다. 아가서는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자비에 대한 시적 표현이다.
한편 선지서(17권)의 내용은 선지자들이 하나님의 언약을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전달하는 것이다. 선지서는 이사야부터 말라기를 포함한다. 이사야는 이스라엘 백성의 죄의 대가를 경고하며 또한 고치실 것을 언약하신다.
예레미야도 이스라엘 민족의 죄의 대가를 경고하고 동시에 하나님의 용서를 예언 한다. 에스겔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의 죄로 인해 그들을 사방에 분산시킨 후 다시 모으신다는 것을 예언한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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