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건물은 자산의 가치를 평가하기에 앞서, 그 누구의 자산도 아니고
반세기 이민 역사중 우리 한인 선배님들의 피와 땀이 배어있는 한인 모두의
대표적 상징적 자산의 하나입니다.

 
그 중요한 자산을 너무나 빠른 매각 절차를 밟고 있다는 사실이 당혹스럽습니다.

  현재 모바일건물이 위치한 지점은 Eglington LRT 중 Sloane역이 건설중입니다.

도보 1분거리에 지하철 출입구가 생기고 개통예정은 2022년입니다.
 

  토론토에 막대한 자금이 투입되는 전철이 건설된다는 것은 앞으로 이 지역이
토론토시의 중점 개발 지역이 된다는 의미입니다.  
한국에서 역세권은 보통 도보 5-7분 거리를 말하지만 
캐나다에서는 도보 15분까지로 봅니다. 

  그것은 토론토에서의 지하철역사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협 모바일 건물의 현위치는 추진중인 매각 대금으로 앞으로 어떤 조건으로
다른 곳으로 이전한다 하더라도 이미 가시권에 들어온
현위치의 미래가치를 따라올수 없습니다.
 

 현 위치를 최소한의 비용으로 수리하여 지하철 개통까지 이용한다면
 그 이후에는 다 각도의 방향으로 건물과 땅을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 이 모바일 건물을 헐 값에 처분한다면 당장 눈에 보이는
 단 몇 년 후, 지하철 개통후에 뼈저린 후회를 하게될 것입니다.

 이 건물은 누구 개인이나 몇몇 사람의 소유물이 아니라 
한인 이민사의 상징적이면서도 가장 가치있는 곳에 위치한 건물임을
다시한번 숙고하여주시기를 간청드립니다.

윗글은 마영대님의 카톡글을 옮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