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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이 날아간 자리에 주홍빛 흐른다
young2017
2020-05-07
파아란 하늘에
밝은 해,
해를 품은 하늘이
말한다.
“조화롭게 살라.”
파아란 하늘에
하얀 흰구름, 언제 보아도
내 마음을 푸근하게
감싸는구나.
흰구름 속을 빠르게 나는
하얀 갈매기,
아직 입을 꼭 다물고,
바람에 손짓하는 나무들
주홍빛 새들이 날아간다.
내리는 빛 아래
오순도순 이야기 하는
청빛 제비꽃 무리들,
새들이 날아간 자리에
주홍빛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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