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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그 자각(自覺)
hongma
2018-02-28
소금, 그 자각(自覺)
누구인지 모를 때 답답하다
물기는 자취를 감추어
싸늘하게 남겨진 찌꺼기
얼음인 듯 차가워
벗하기 어려울까 몸 사려 두려웠는데
어쩌다 아 울고 보니
모두가 다가서네
사유인즉
저들도 제맛을 북돋우기 때문이라네
그 맛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으니
존재의 까닭은 나에게 있기보다
주위에 있는 것
자신이 누구인지 알려면
스스로 묻지 말고
벗들을 쳐다볼 일이다
그들이 얼마나 제맛을 더하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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