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실수요자 72% “금리 내릴 때까지 기다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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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O 조사결과 “내년 이후로 주택구입 미룰 수도”

 

 

주택 구입을 열망하는 캐나다인들의 대다수는 기준금리가 떨어질 때까지 기다리기 위해 내집 마련 계획을 내년이나 그 이후로 미룰 것이라고 말했다.

몬트리올은행(BMO) 조사에 따르면 부동산 실수요자들의 72%가 차입 비용이 떨어질 때까지 주택구입을 미룰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지난해에 비해 4%p 증가한 수치다.

이르면 올 하반기에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BMO 관계자는 “금리가 부동산 실수요자들이 기대하는 만큼 충분히 낮게 유지되려면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여론조사업체 입소스가 지난 2월28일부터 3월18일까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85%가 생애 첫 주택 구입을 위한 실질적인 재정적 준비를 하고 있지만 여전히 충분하지 않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BMO 관계자는 “사회 경제적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많은 젊은 캐나다인들이 주택 구입 여정을 시작하고 처음으로 부동산 시장에 진입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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