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렌트비 상승률 2년 만에 가장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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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3% 올라 평균 2,902달러…옥빌 19% 급등

 

 

 토론토의 렌트비 상승률이 한풀 꺾이는 모습이다.

 온라인 부동산사이트 렌털스(Rentals.ca)와 어버내이션(Urbanation)에 따르면 10월 토론토의 렌트비는 2.3%오른 것으로 집계돼 최근 2년 만에 가장 낮은 연간 상승률을 보였다.

 

지난 8월까지만 해도 9% 가까이 치솟았던 것과 비교하면 둔화세가 뚜렷하다.

하지만 토론토의 월 평균 임대료는 2,902달러로, 여전히 밴쿠버(7.7% 상승, 3,339달러)에 이어 캐나다에서 두 번째로 비싸다.

 

 10월 국내 평균 임대료는 2,149달러로, 또 최고치를 찍었다.

 렌털스 관계자는 “8월보다는 월간 1.5% 올랐고, 작년 10월과 비교한 연간 상승률은 11.1% 급등했다”고 전했다.

 

 연간 임대료 인상률은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임대 유형별로는 1베드룸 렌트비가 15.5% 올라 평균 1,905달러를 기록했다. 2베드룸 아파트는 평균 2,268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1% 상승했다.

 

 3베드룸 아파트는 평균 2,514달러로 11.4% 올랐다. 스튜디오는 1,511달러로 전년 대비 11.3% 비싸다.

 온타리오주 전체 렌트비 상승세는 지난 8월 9.9%에서 9월 6.6%로 약간 둔화됐다. 평균 임대료는 2,486달러.

 

 온타리오 옥빌의 렌트비는 19.4%로 가장 높은 연간 인상률을 기록했다. 옥빌의 평균 렌트비는 2,960달러로 집계됐고, 브램튼($2,704), 번($2,697), 미시사가($2,687), 이토비코($2,634), 노스욕($2,629) 등이 평균 2,600달러 이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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