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캐나다 주택 판매량 전달보다 4%나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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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 “매물은 늘어나 수요와 공급 균형 이루는데 도움”

 

8월 주택판매량이 7월과 비교해 약 4% 급락했다.

캐나다부동산협회(CREA)에 따르면 판매량(계절 조정)은 7월 3만9,996가구에서 8월에는 3만8,345가구로 떨어졌다.

 

하지만 실제 거래는 작년 8월과 비교해 5.3% 증가했다.

CREA는 8월 주택거래가 줄어든 것은 오타와와 해밀턴, 벌링턴, 런던 등 온타리오를 비롯해 밴쿠버와 몬트리올 등 주요 대도시에서 거래가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광역토론토는 7월과 비교해 소폭 하락했으나 큰 변화는 없었다.

 

8월 평균 주택가격(계절 조정)은 7월보다 2.3% 하락한 67만4,184달러를 기록했고, 1년 전보다는 2.1% 올랐다.

 

신규 매물은 작년 8월보다 5.5% 증가한 6만9,438건을 기록해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CREA 관계자는 “현재 주택시장은 바이어들의 선택지를 넓히고 있으며, 시간을 갖고 매물을 찾아보는데 도움이 되는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주택수요는 여전히 시장을 주시하고 있다. 다만 정부가 주택공급 확대에 대한 의지를 강력하게 표현한 상황에서 바이어들이 주춤하는 현상은 주택가격 상승을 다소 억누르는 쪽으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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