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한인합창단 ‘헨델의 ‘메시아’ 11월 4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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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간 활동한 상임지휘자 김훈모 박사 은퇴에 감사의 뜻

 

 올해 창단 44주년을 맞은 토론토한인합창단(단장 장해웅)이 오는 11월 4일(토) 오후 7시 노스욕 메리디언 아트센터(Meridian Arts Centre)에서 공연한다.

 

이번 음악회는 지난 24년 간 한인합창단의 상임지휘자로 활동한 김훈모 박사의 은퇴를 축하하며, 감사의 뜻을 전하는 의미도 갖는다. 

 

 한인합창단은 이날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Messiah)’를 연주할 예정이며, Sinfonia Toronto Orchestra가 협연한다.

 또 테너 로렌스 윌포드, 소프라노 베타니 호스트, 알토 에리카 아이리스, 베이스 마이클 은이비 씨 등 솔리스트 4명이 게스트로 참여한다.

 

 한인합창단은 작년 10월에는 Yorkminster Park Baptist Church에서 토론토총영사관과 공동주최로 ‘한국의 달’ 주간행사를 서이삭 부지휘자의 지휘로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장해웅 단장은 “음악을 통해 한국인과 한국문화의 위상을 높이고 다른 민족 커뮤니티들과 예술적 경험을 함께 나눔으로써 진정한 캐나다 문화예술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수준높은 공연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만큼 많은 한인들이 성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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